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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효율 산업용 태양전지 개발

증평 신성홀딩스, 6인치 단결정 중 세계 최고 18% 달성

  • 입력 2009.11.11 10:32
  • 기자명 김종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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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전지 전문 기업인 증평 ㈜신성홀딩스(사장 김균섭)가 에너지 변환 효율 18%의 고효율 산업용 태양전지 개발에 성공했다.
신성홀딩스는 양산 라인에서 사용하는 스크린 프린트 방식을 이용해 6인치(156×156㎟) 단결정 태양전지 중 세계 최고 효율인 18%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신성홀딩스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고효율 태양전지는 가장 보편화된 태양전지 양산 기술인 스크린 프린트 방식에서 공정의 변화를 극소화시키면서 기존 태양전지 구조의 이미터층 구조를 변화시켜 효율을 향상시켰다.
신성홀딩스는 이 기술로 기존 스크린 프린트 방식의 한계로 인식돼 온 효율 17% 대를 뛰어 넘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신성홀딩스는 이 기술을 양산 라인에 조기 도입할 경우 기존 100㎿의 생산 능력을 10% 더 향상시킬 수 있어 1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 증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해석 신성홀딩스 기술연구소장은 “이번 효율 향상의 의미는 매우 크며 고품질·고효율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통해 태양전지 시장에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편 신성홀딩스는 10일 제주도에서 열린 세계적인 태양광 전문 컨퍼런스 PVSEC 19를 통해 이번 연구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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