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한 기자 / 앞으로 다문화속에서 살아가야 할 우리 아이들이 다문화와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일까?
다문화가정이 많은 안산시는 외국인주민 적응을 위한 지원은 물론 동시에 내국인의 인식개선을 위한 다문화교육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바로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원어민에게 직접 배우는 ‘다문화 외국어 체험교실’과 그들의 문화를 소개하고, 전통의상, 음식, 놀이 등의 체험기회도 제공하는 ‘찾아가는 세계문화체험 일일교실’이 그것이다.
위 프로그램들은 필리핀, 케냐, 중국, 일본 등 8개국에서 온 외국인주민 15명을 강사로 채용한 것이 이색적이다. 안산의 풍부한 다국적 인력을 발굴해 다문화교육에 활용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