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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26일부터 5개구 보건소, 65세 이상 노인 등

  • 입력 2013.09.26 15:08
  • 기자명 추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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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인식 기자 /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오는 26일부터 동구지역을 시작으로 5개구 보건소에서 65세 이상 노인과 5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취약계층 9만 2,000여 명을 대상으로 2013~2014절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65세 이상 노인과 50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등은 보건소에서 1순위로 무료접종을 실시하고,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등은 보건소에서 2순위로 무료접종을 실시한다. 보건소 무료접종 대상이 아닌 시민(만성질환자, 영유아, 임신부 등)은 의료기관을 이용해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각 보건소에서는 접종 초기 과수요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각 동별로 지정된 일자에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무료접종 대상에 해당되는 시민은 거주지역 보건소의 접종일정, 접종장소 등 안내에 따라 접종을 받으면 혼잡을 피할 수 있다.
올해 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백신은 2012~2013절기 예방접종 백신(A형 H1N1, A형 H3N2, B형)과 동일하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24일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2013~2014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추진 보고회’를 열어 각 자치구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계획을 점검하고, 시민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예방접종을 실시하기 위한 5개 자치구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인플루엔자는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의 분비물을 통해 쉽게 감염될 수 있으므로 예방을 위해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과 휴지,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고 기침하는 등 기침 에티켓을 잘 지켜야 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인플루엔자는 세균성 폐렴, 중이염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고, 심부전증, 천식, 당뇨 등 기존에 앓고 있던 만성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노약자의 경우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본격적인 인플루엔자 유행 이전에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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