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인식 기자 /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성묘객과 시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지원교차로에서 남계마을까지 총연장 2.4㎞ 구간을 왕복4차로에서 왕복6차로로 확대한다.
광주~화순간 도로는 일일 교통량 5만대가 넘는 교통밀집지역으로, 평상시에도 지원교차로에서 너릿재터널 통과구간은 차량 정체로 교통불편이 발생해왔다. 광주시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왕복 4차로에서 왕복 8차로로 확장공사 및 신설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지원교차로에서 남계마을구간은 총연장 2.4㎞로 2013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마무리단계인 아스콘 포장이 진행중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왕복6차로를 확보하기 위한 포장공사로 일부 지?정체가 발생하고 있지만, 추석 연휴기간 전에 포장공사를 완료하면 교통소통에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또한,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시행하고 있는 신설구간(남계마을~화순구간)의 준공 일정 차이로 불가피하게 남계마을 입구에서 병목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보여 차로 감소 사전 안내와 교통경찰의 협조를 통한 교통신호제어로 병목현상을 해소할 계획이므로 이 구간을 통과하는 차량운전자는 안전운전을 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