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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사랑나눔봉사단 ‘원스톱 봉사’

오지마을 주민 이미용, 집수리, 양·한방 진료

  • 입력 2013.08.28 16:20
  • 기자명 손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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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재운 기자 / 화순 사랑나눔봉사단(회장 윤영민)은 27일 9개 분야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한천면 모산리, 금전리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랑나눔 실천을 위한 오지마을 one-stop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군은 생활복지 지원 서비스가 취약한 지역에 이동봉사단이 직접 방문하여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해소함으로써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화순미용봉사회와 주부교실회원, 고려병원, 화순보건소, 농업기술센터, 한천면 생활개선회와 부녀회원,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화순지회, 화순사진협회 등 사랑나눔봉사단 회원 60여명이 참석했다.
모산리 1, 2구, 금전리 주민 19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봉사활동은 이미용, 집수리(도배, 장판교체), 양?한방진료, 밑반찬배달, 마을대청소, 농기계수리, 안마, 영정사진 촬영 등 분야별로 다양하게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홍이식 화순군수는 “올 여름 지속되는 폭염으로 어려운 나날을 보내시느라 고생 많으셨다”고 위로하면서 “오늘 봉사활동은 오지마을 어르신들에게 진정한 사랑을 나누는 행사이며,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기쁨을 드리는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미용봉사와 한방진료를 받은 김모 할머니는 “몸이 불편해서 활동하는데 어려움이 많은 우리들을 위해 이렇게 직접 찾아와 머리 손질을 해주고 아울러 건강 체크도 할 수 있어서 마음이 뿌듯하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화순군 사랑나눔봉사단은 앞으로도 지역의 각 분야별 자원봉사단체와 연계,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군민에게 다가가는 통합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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