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광주시, 폭염 대비 어르신 안전관리

홀로사는 어르신 안전확인 안부전화…인명피해 예방 등

  • 입력 2013.08.08 18:55
  • 기자명 손재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손재운 기자 /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여름철 무더위에 대비해 홀로 사는 어르신의 인명피해 예방 등 안전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광주시는 올 폭염대비 독거노인 보호 대책을 수립해 지난 달부터 9월까지 보호대책을 추진하며 5개 자치구 등 노인돌봄서비스 제공 기관에 알리고, 이들 기관에서 자체 계획을 수립해 피해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하도록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또한, 지난달 16일부터 31일까지는 홀로사는 어르신의 지속적인 안전관리와 독거노인의 보호체계가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자치구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이 기간에 자치구는 동 주민자치센터, 노인돌봄서비스 제공 기관과 연계해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노인돌봄기본서비스 거점관리자를 통해 특보발령시마다 노인돌보미의 안전확인 실시 여부, 모니터링 실시 등을 점검토록 해 올 여름 폭염대비 어르신 안전관리를 위한 만반의 준비태세도 갖췄다.
이와함께, 자치구별 노인돌봄 서비스 수행기관(5곳)에서도 서비스 수혜 어르신(3,559명)에 대해 노인돌보미(153명)가 매주 1회 방문, 2회 안부전화를 실시하는 등 폭염대비 안내를 강화하도록 했다.
특히, 지난달 20일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광주기상청의 기상정보를 활용해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과 노인돌보미 등 폭염 정보 대상자에게 폭염정보를 제공하는 등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폭염 기간에는 동 주민센터와 노인돌봄서비스 제공 기관에서 경로당, 주민센터, 마을회관 등 지역내 접근하기 쉽게 지정된 614곳의 무더위 쉼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사전 홍보실시 하고, 경로당 등 쉼터에 냉방비 등 운영비를 지원하는 등 원할한 쉼터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광주시 지난달 22일부터 8월2일까지 광주지역 홀로사는 어르신 1만 8,547명을 대상으로 안전확인 안부전화를 실시해 여름철 건강관리, 폭염대비 요령, 애로사항 등을 접수해 집계 중이며 시, 구 등 기관별로 처리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신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길은 어르신들이 여생을 건강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