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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국제도시 저탄소 그린시티 자전거 선도도시 조성

IFEZ-인천교통공사 공공자전거 대여서비스 업무협약식 개최

  • 입력 2013.07.25 17:33
  • 기자명 정순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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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에 공공자전거 대여 서비스가 단계적으로 실시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5일 오전 이종철 청장과 오홍식 인천교통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G-Tower 27층 대회의실에서 ‘저탄소 그린시티(Green-City) 조성을 위한 공공자전거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센트럴공원에서 자전거 투어를 벌였다. 
이날 협약식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통해 송도를 저탄소 녹색도시로 조성하고 ‘건강 100세 시대’를 바라보는 웰빙시대에 부응, 송도를 자전거 문화도시로 만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에 따라 인천경제청은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으로 최근 독지가로부터 기증받은 자전거 100대(남성용 70대, 여성용 30대) 가운데 35대를 보관대와 함께  인천교통공사 센트럴파크역 대합실에 설치했다.
이달 말까지의 시범운영을 거쳐 내달 1일부터 본격 시행되며 경제청은 향후 이용률과 민원사항을 고려해 연수구청과 협의를 통해, 송도국제도시 주요 역사 및 공공시설로 확대? 운영도 검토 중이다.
인천경제청은 또 나머지 65대는 연수구 거주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자에 한해 일부 자전거를 출?퇴근용으로 무료로 대여하고 G-Tower 입주기업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업무용으로 이용토록 하는 한편 민원인과 관광객 등도 공공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오홍식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공공자전거 운영을 계기로 앞으로 교통공사와 경제청은 송도가 세계 기후변화의 선제적 대응을 위한 다양한 친환경 녹색정책을 공동개발하고 시행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철 인천경제청장은 “일반 시민이나 외국인들도 G-Tower 혹은 센트럴파크역에서 공공 자전거를 빌려 송도에서 탈 수 있어 IFEZ가 친환경 녹색도시임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내년부터 단계별로 무인공공자전거 시스템을 도입, 더욱 손쉽고 편리하게 이용가능토록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자전거 투어에 참석한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연수구청, 경제청, 교통공사가 합심하여 전국 제일의 자전거 선도도시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최근 ‘송도국제도시 자전거 이용활성화 종합계획’을 수립, 공공자전거 단계별 도입, 도심형 MTB코스 구축, 자전거 편의시설 지속 확충 및 자전거 코스안내지도 제작 등 자전거 이용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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