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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인플루엔자는 가라

부천 오정, 보육시설 점검

  • 입력 2009.11.10 18:01
  • 기자명 유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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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오정구(구청장 장용운)는 관내 보육시설 운영전반은 물론 겨울철 신종인플루엔자 발병 예방을 위한 사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이뤄지는 이번 지도점검은 민간, 개인, 직장 보육시설(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하며 지난 상반기 점검시설 41개소 및 금년 평가인증 기관 12개소를 제외한 총 77개소를 목표로 한다.
주요점검 내용은 지난 상반기 점검 시 지적된 사항에 대한 시정조치 유무와 초과보육료 수납의 적정성, 보육차량 신고이행여부, 비상대피시설 설치 등을 집중 조사하며, 신종플루 위기단계가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신종플루 예방활동 이행 체온계, 마스크, 손소독제 비치 및 시설전반에 대한 소독실시에 대한 점검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종사자 퇴직금 적립유무, 신원조회실시 및 연 1회 실시해야하는 건강검진 시행 여부 등을 살필 예정이다. 오정구 주민생활지원과 남기만 과장은 “신종플루로 인해 아이를 어린이집에 맡기고 출근해야하는 취업여성들이 불안에 떨지 않도록 적극 대처해야한다”며 “어머니들이 안심하고 어린이집에 아이들을 보낼 수 있도록 시설 운영전반에 특별히 관심을 갖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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