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구청장 박성중)가 서울시 주관 ‘2009년도 자치구 대기질 개선사업’추진 실적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구로 선정돼 3억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시는 서울의 대기질을 선진국 수준으로 개선하기 위해 대기 중의 미세먼지(PM10)를 2006년 60㎍/㎥에서 2010년 46㎍/㎥으로 낮춘다는 목표 아래 자치구와의 협력이 필요한 4개 분야 14개 항목의 평가기준을 마련해 ‘08. 9. 1~’09. 9. 30까지 13개월 동안 25개 자치구가 추진한 실적을 평가해 발표했다.
평가부문으로는 대기질 개선을 위한 핵심과제인 ①기후변화 대응 ②자동차 저공해화 ③친환경 교통수요 관리 ④대기질 개선 기반구축 분야로, 서초구는 이번 평가에서 구민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한 승용차요일제 등록, 에너지 절약 실천프로그램인 에코마일리지에의 가입, 대기오염 예·경보 정보제공 서비스 신청 등 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서초구는 국가 최우선 정책이기도 한 저탄소·녹색성장에 발맞추어 ‘녹색전략을 통한 지속가능한 저탄소 녹색도시 구축’, ‘세계 수준의 친환경 자연환경조성’, ‘기후변화대응 녹색인프라 구축’, ‘생활속의 녹색혁명 저탄소 Life Style’ 4대 목표를 향해 범 구민적인 참여를 유도,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시책추진으로 21세기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고 세계와 경쟁하는 선진자치단체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