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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청소년 사절단, 세계로!

한강미디어高-일본 기시와다시립高 자매결연

  • 입력 2009.11.10 00:42
  • 기자명 김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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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의 ‘영등포 청소년 교류 사절단’이 국제자매도시인 일본 기시와다市를 찾았다.
사절단의 이번 방문은 지난 9월 기시와다市의 사절단이 영등포구를 방문해 이루어진 청소년 민간 교류(홈스테이 체험 및 명소 견학, 문화활동 지원 등)합의에 따라 한강미디어고와 기시와다시립산업고 간의 자매결연을 맺기 위한 것으로 기시와다市의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구는 한강미디어고 교사 4명과 국제교류 담당 공무원 1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된 사절단을 5일부터 2박3일간의 일정으로 파견했다.
기시와다시립산업고에서 이루어진 자매교 조인식에는 기시와다市 시장을 비롯한 교육장, 일한친선협회 임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들과 1천 여명의 학생이 모였다.
방문단은 일정 동안 기시와다시립산업고의 목공, 도예, 염색 등 디자인실습 수업 참관과 함께 궁도와 다도 꽃꽂이부 등의 클럽 활동도 견학했다.
아울러 기시와다市의 쿠소보 미술관, 단지리회관, 기시와다성을 방문하는 한편, 오사카 중심부와 전통시장, J&P 테크노랜드, 일본정원, 도톤보리, WTC빌딩, 신사이바시 상가 등을 시찰, 교류가 진행될 기시와다市와 오사카부를 사전 답사하며 자매결연지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2010년도 서울마라톤대회 초청, 기시와다시 청소년 초청 등에 대한 추가 협의의 시간도 가졌다.
구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통한 청소년 교류의 시발이 양 도시의 친선교류를 뛰어넘어 언어와 문화를 아우르는 글로벌 인재 육성뿐 아니라 앞으로 교류 대상과 내용을 더욱 구체화하는 등 양국의 교류 증진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등포구와 기시와다시는 지난 1993년 6월 3일 첫 교류를 갖은 이래 2002년 10월 31일 구·시간 공식 자매결연을 체결해 해마다 양 도시의 크고 작은 행사에 상호 친선방문을 통해 활발한 교류를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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