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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1재정비촉진구역 조성사업 추진 ‘탄력’

관악, 주민발의총회 개최 승인

  • 입력 2009.11.10 00:40
  • 기자명 김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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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구청장 권한대행 박용래)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에 있는 신림재정비촉진지구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구는 지난달 16일 신림4구역 추진위원회 위원 선임을 위한 주민발의총회 개최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신림재정비촉진지구는 관악구 신림동 1514번지 일원 529,639㎡에 진행 중인 광역생활권 도시정비사업으로서 3개의 재정비촉진구역으로 나누어 추진 중이다. 2015년에 사업이 마무리되면 이 지역에 모두 4,545호의 주택이 새로 공급된다.
지난 2006.10.19일 신림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돼 2008. 4.10 신림재정비촉진계획이 결정된 이후 신림2, 3구역은 2008년 조합설립을 인가받았다. 사업 진척이 가장 빠른 신림2구역은 1,157세대 규모(분양 960세대, 임대 197세대)로 금년 10월 서울시에 건축심의를 신청해 이르면 내년 중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하지만 신림1구역의 경우 추진위원회 변경단계에서 지체되고 있어 3개 구역이 동시에 추진해야 효율적인 4대 특화사업인 ▲쓰레기 자동집하시설 사업 ▲U-City사업 ▲빗물활용시설 사업 ▲과거의 흔적 찾기 사업의 지연이 우려 됐었다. 아울러 신림1구역 주민들의 사업분담금 또한 증가될 것으로 판단해 구는 지난 9월 10일 주민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안문제와 향후 추진방안’에 대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기존 추진위원들의 임기만료에 따라 새로운 위원 선임을 위한 주민발의 총회(대표자 권원환)가 10.16일자로 승인돼 현재 12월초 총회개최를 목표로 사전절차가 진행 중이다. 예정대로라면 2010년 1분기에는 추진위원회 변경이 승인돼 신림1구역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관악구 도시계획과 이민래과장은 “주민총회를 통해 신림1구역 추진위원회가 조속히 구성돼 갈등이 해소되고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깊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주민발의 총회는 구역 내 토지등소유자 5분의 1이상의 발의로 구청의 승인을 받아 그 대표자가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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