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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군, 이주여성 선생님되다!

외국어 체험 프로그램 운영 눈길

  • 입력 2009.11.10 23:32
  • 기자명 길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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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군은 국제결혼을 통해 지역사회 일원으로 뿌리잡고 있는 이주여성들을 위해 언어, 문화, 가정생활전반에 관한 정보제공과 상담, 기초적인 외국어능력 향상을 위한 회화교실을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생산적인 희망근로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월말부터 관내 거주하고 있는 이주여성들 중 고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우수한 재원을 선별해 연기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강사로 20명씩 2개반으로 나뉘어 운영중이다.
강의는 일본어와 중국어로 발음과 기초회화를 위주로 실시하고 있으며, 군민들이 각 나라의 문화와 생활모습 등 다양한 자료를 통한 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일본어 강사인 미와에이꼬(66년생)는 외국어 기초회화 교실을 통해 자기역량을 강화하고 다른 나라의 언어와 생활 등에 관심을 가지고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몽골, 베트남 등 원어민강사를 확대 양성함으로써 다문화가정시대에서 여성이 활약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넓힐 것이며, 군민에게는 다양한 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하여 상생하는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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