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출마를 준비 중인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이 9일 노량진 수산시장을 방문, 본격적인 선거 행보를 시작했다. 나 의원은 이날 방문을 ‘세심미팅'이라고 명명하고 시장 상인들의 고충을 듣고 시장 주변환경 개선을 약속했다. 나 의원은 현장의 상인들과 노량진 수산시장의 현대화 사업과 관련, ▲복층화에 따른 판매 장소 문제 ▲시설 안전성 문제 ▲재입주 문제 등을 논의했다. 나 의원은 “영세상인 금융지원 등 상인들의 목소리가 잘 반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