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11~12일까지 말레이시아에서 ‘충남 우수상품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쿠알라룸푸르 이스타나 호텔 전시장에서 열리는 이번 우수상품전에는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10개국 400여명의 바이어가 초청돼 충남 상품에 관심을 보일 전망이다. 이에 따라 도는 ▲친환경 전기자동차 ▲세계 5대 EDM 와이어(방전가공 전선) ▲개인용 온열치료기 ▲항암제, 항생제 ▲친환경 농수산물 생산 등 도내 우수기업 42개 업체의 제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 상품전 개막식에 참석하는 채 훈 충남도부지사 일행은 말레이시아 정부 통상관계자와 교포 경제인 간담회를 통해 통상업무 협력방안협의을 협의하고 대백제전과 충남관광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또 리조트 개발업체를 방문해 관광분야 투자유치 상담을 통해 이번 출장에서 일석삼조의 효과를 내겠단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