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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4월부터 폐가전제품 무상수거

  • 입력 2013.03.21 17:32
  • 기자명 이춘기.박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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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기.박정복 기자 / 대구시는 4월부터 냉장고와 세탁기 등 폐가전제품을 무상으로 수거한다고 21일 밝혔다.
종전까지 일반 가정에서 폐가전제품을 버릴 경우 1000원부터 2만원까지 수거비용을 부담해야 했다.
이에 시는 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와 공동으로 무상수거시스템을 이용, 전화 한 통화로 폐가전제품을 수거키로 했다.
무상 방문수거 대상 대형폐가전제품은 냉장고와 세탁기, 에어컨, TV, 및 냉온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가로, 세로, 높이 중 하나라도 1m 이상이 되는 가전제품이다.
1m가 되지 않는 폐가전제품도 스티커를 부착하지 않고, 분리배출 품목을 버리는 장소에 함께 두면 구·군청의 재활용품 수거반이 폐합성수지, 폐유리, 폐건전지 등 재활용품을 수거할 때 수거한다.
대형폐가전 무상 방문 수거 서비스는 콜센터(1599-0903) 전화나 인터넷 접수(www.edtd.co.kr)를 이용하거나 카카오톡(ID : weec) 접수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사전 예약을 통해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약속해 수거할 수 있도록 해 직장인이나, 무거운 제품을 옮기기 힘든 시민들의 편의를 고려했다.
시의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 수거서비스는 시민들의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배출 편리성과 폐가전 해체 시 발생하는 프레온가스 발생 저감 등 환경오염 예방과 자원재활용 극대화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시민들의 폐기물처리 비용 부담을 줄이고 가전제품의 재활용율을 높일 수 있는 제도인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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