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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건전 청소년으로 키우자

  • 입력 2013.03.20 09:47
  • 기자명 이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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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기 기자 / 경북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올해 9억3000여만 원을 들여 청소년을 보호 및 건전 청소년 육성시책을 편다고 20일 밝혔다.
안동시에 따르면 올해 청소년 정책사업은 창의적 활동 지원과 정서함양 증진, 위기청소년통합지원사업, 청소년수련시설 확충, 청소년 유해환경 정화활동으로 나뉜다.
청소년들의 가진 열정과 끼를 뿜어 낼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한 여가·취미활동에 1억2500만 원을 지원하고, 안동지역 청소년들로 구성된 11개 밴드 및 댄스동아리들이 꾸미는 청소년 락(Rock)페스티벌에 3000만 원을 지원한다.
YMCA와 YWCA와 협력사업으로 추진하는 청소년 가요제와 청소년문화교류캠프 등에도 1100만원을 지원한다.
초·중·고교생들의 청소년문화존 및 동아리 활동 활성화를 위해서도 4000만원을 지원한다.
이 밖에 장애우 체험행사, 청소년한마당 축제, 심성함양 음악활동, 청소년교류재단 협력사업, 청소년단체 선도활동지원 등 청소년들의 다양한 취미활동 지원을 통해 건전청소년 육성사업을 편다.
청소년 역량개발 및 위기청소년통합지원사업도 함께 편다.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과 협력사업으로 4400만원을 들여 청소년 대학탐방과 서울대학교 드림컨설턴트팀이 멘토가 되는 진로드림캠프 사업을 펼친다.
또, 안동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청소년 및 학부모 상담·교육, 위기 청소년지원사업을 시작해 청소년자립을 도울 예정이다.
안동예절학교에서 청소년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인성함양 교육을 위탁 실시하고,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청소년 공부방 운영, 마리스타 야간학교 운영 등을 지원한다.
청소년수련시설도 대폭 확충한다. 지난 2010년부터 공사에 들어간 안동청소년문화센터가 다음달 열고 본격적으로 청소년들의 문화욕구 충족에 나선다.
안동시 태화현대APT 부근 4824㎡ 부지에 지하1층, 지상 4층 규모로 들어 선 안동청소년문화센터에는 체력단련실과, 휴게공간, 프로그램실, 세미나실, 댄스연습실, 상담실, 방과후 아카데미, 다도 명상실 등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공간이 마련된다.
청소년수련관도 보도블럭 교체와 화장실, 수영장 정수탱크 등 수련시설 환경개선을 통해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청소년 유해환경을 제거하기 위한 정화활동도 함께 편다. 청소년유해환경 감시단 지역협의회를 통해 유흥주점, 숙박업 등 유해환경 감시에 나서고 28HAM기동대 등을 통해 청소년 음주, 폭력, 흡연 등 선도활동도 함께 전개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열정과 끼를 맘껏 발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인성교육과 창의적 활동 공간을 대폭 확충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미래의 꿈을 꿀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청소년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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