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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신선농산물로 러시아시장 공략

  • 입력 2013.03.13 15:22
  • 기자명 이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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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기 기자 / 경상북도는 15~17일 새로운 기회시장으로 급부상중인 러시아 신선농산물 시장 선점을 위한 신흥시장 개척길에 오른다.
이번 홍보전은 경북도의 러시아 현지 첫 행사이다. 그동안 타 지자체의 판촉활동 전례가 없었던 초기시장 접근이 어려운 상황에서 성사가 된 만큼 큰 결실을 거둘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도는 러시아 경제 중심지인 모스크바 및 제2의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의 고급백화점에 입점해 봉화 사과, 영천 배, 고령 딸기 등 경북도를 대표하는 신선과일 시식위주의 홍보를 펼친다.
이 기간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중산층 소비자를 적극 공략, 향후 수요시장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
13일 도에 따르면 러시아는 수출확대가 지속 가능한 신흥시장으로 WTO가입에 따른 무역장벽 완화, 풍부한 오일머니 유입 등 새로운 소비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상트페테르부르크는 러시아 내 유럽화가 가장 진전된 거대 퍼플오션으로 초기 진입이 어려운 반면 무한 성장 가능한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투자 잠재력이 우수해 글로벌 기업의 투자진출이 활기를 띠고 있는 시장이다.
도는 경북 농식품의 상품성을 제대로 알리고 현지 바이어와의 신뢰를 구축, 지속적인 관계 유지를 통해 구매력을 향상시켜 나간다는 전략이다. 장기적인 시장공략을 통해 수출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영숙 FTA농식품유통과장은 "러시아는 에너지 자원에서 창출된 풍부한 자본을 바탕으로 수요시장을 주도하는 중산 소비층이 부상하고 있는 매력적인 시장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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