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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이주호 교육차관 책임지고 사퇴해야 순서”

  • 입력 2010.03.08 01:05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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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은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차관의 서울시교육청 기능 축소 발언과 관련, 5일 “이 차관이 교육청의 기능에 대해 당당히 말하려면 교육청 인사비리에 대해 책임지고 사퇴하는 것이 순서”라고 지적했다.
민노당 백성균 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내고 “책임지지도 않고 말만 앞세우는 사람이 추진하는 정책은 빈수레가 요란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백 부대변인은 “이 차관은 교육감 선거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인물”이라며 “최근에는 교과부 급식담당 과장까지 연루돼 보다 조직적으로 선거에 개입하려 했다는 정황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 차관의 발언은 교육감 선거를 겨냥한 것”이라며 “이 차관이 교육정책을 총괄 담당한 걸 고려하면 정권 차원의 선거 개입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차관은 더 이상 교육 자치를 훼손하는 발언을 삼가하고 교육감 선거 개입 의혹을 당장 해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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