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기증인의 벽’ 제주 건립

한수원 생명나눔운동 앞장 장기기증본부 후원금 전달

  • 입력 2009.11.10 22:38
  • 기자명 유현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가고 있는 한국수력원자력(사장 김종신(사진 좌·이하 한수원)이 생명나눔운동에 발 벗고 나섰다. 한수원은 지난 6일 삼성동 소재 한수원 본사에서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본부장 박진탁)와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또한 한수원은 장기본부와 함께 11월 한 달 간 서울을 비롯 구미, 울진 등 4개 지역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장기기증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한수원은 협약에 앞서 홈페이지 및 이메일을 통해 적극적인 생명나눔운동을 펼쳐 가겠다는 포부를 밝혀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다. 이날 전달된 3,000만원의 후원금은 6개월 간 총 48명의 만성신부전 환우와 그 가족들에게 제주 무료 여행을 제공하는 환우 복지 프로그램에 쓰인다. 또한 만성신부전 환우들을 위한 종합 휴양 시설인 제주 라파의 집에 신장기증인‘기증인의 벽’을 설립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기증인의 벽’에는 생면부지 타인을 위해 자신의 생명을 나눈 신장기증인들의 이름이 새겨져 기증인들의 숭고한 정신을 예우하는 한편, 일반인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선사하며 장기기증운동을 더욱 널리 알리는 생명나눔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