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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언제나 I ♥ YOU’

李대통령, 애정 거듭강조·지역단합 주문

  • 입력 2010.03.08 22:04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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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주 기자 / 지난해 12월2일 이후 3개월만에 대구를 다시 찾은 이명박 대통령은 대구·경북에 대한 강한 애정을 갖고 있음을 직·간접적인 표현으로 강조했다.
지난 5일 오전 이명박 대통령은 대구시와 경북도의 업무보고를 받기 위해 대구를 찾아, 대구·경북 지역 발전에 필요한 지원 의지를 나타냈다.
이 대통령은 “지역은 지난 10년, 15년 불이익을 받았다고 말하기는 다소 뭐할지 모르지만 발전을 제대로 할 요소가 부족했다고 생각한다”고 전제한 후 “대구·경북이 힘을 합쳐 발전시키자는 합심된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역의 단합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지역 발전을 위해선 지역민들이 합쳐야 되고 최근 부각되고 있는 (세종시 관련)피해의식은 이해하기 힘든다”며 사고의 대 전환을 강도 높게 지적했다
특히 “(첨복단지 지정)절호의 발전 기회를 가졌는데 긍정적인 사고와 적극적인 사고를 해야 발전할 수 있다. 기회는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에게 온다”며 “자신감을 갖고 한번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강조햇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자체장에 대한 생각도 표시했다.
이 대통령은 “나는 지자체장도 일 잘하는 사람을 지원하고 싶다. 일 잘 하는 사람, (일)하려는 사람을 지원해줘야 한다”며 일 잘 하는 지자체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국정 목표가 여러 가지 있지만 가장 중심된 목표는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다”며 일자리 창출에 지자체의 관심과 노력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지역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직·간접 화법으로 전례 없이 상세하게 설명하는 등 지역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나타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 대통령과 함게 대구를 찾은 김윤옥 여사는 대구여고 동창회에 참석한 후 오후 영천 3사관학교 졸업식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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