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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소차량 자동덮개 설치

노후차량 교체·세차·도색… 청결상태 지속 점검

  • 입력 2009.11.10 22:02
  • 기자명 강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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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청소차량에서 가장 더러운 부분인 청소차량 뒷면에 자동덮개를 설치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그동안 청소차량 쓰레기 투입구는 차량의 구조상 쓰레기 적재함 내부가 들여다보여 지저분할 뿐만 아니라 악취를 발생시켜 환경을 악화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쓰레기 투입구를 깨끗하게 유지하고자 올해 150대의 청소차량에 자동덮개를 설치키로 하고 지난 5월부터 설치를 시작, 현재 140대 차량에 설치를 완료했다.
자동덮개는 쓰레기 수거작업을 하고 스위치를 조작하면 간단하게 덮개를 열고 닫을 수 있다. 이에 따라 투입구가 열려진 상태에서 운행하는 청소차량이 없어질 것이라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또한 시는 청소차량을 보다 청결하게 유지하기 위해 10년 이상 된 노후 청소차량 교체, 주기적인 세차와 함께 디자인가이드라인을 설정해 청소차량을 도색하고 있다. 아울러 11명의 시민평가단을 구성해 지속적으로 청결상태를 점검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는 청소차량을 청결히 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보다 청결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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