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명령하기보다 섬기는 지도자”

강남총회신학연구원, 교역자·대학원 수료식

  • 입력 2010.03.02 23:01
  • 기자명 서울매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아람 기자 / 개혁총연 강남총회신학연구원(이사장 김동식교수)이 지난달 25일 강남중앙교회에서 교역자 양성대학 및 대학원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졸업식은 대학과정 22명 이수, 대학원과정 32명 이수로 총 54명의 졸업생들을 배출, 한국교회 발전과 영혼사랑에 남다른 각오와 의지를 다졌다.
박영환교수(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졸업식은 김양자교수(사무국장)의 대표기도에 이어 림택권박사(명예학장)가 ‘섬기는 지도자’란 제하 메시지를 전했다.
림택권박사는 “명령하는 지도자보다 섬기는 지도자가 돼야 한다”면서 “우리가 다스리게 될 사람들은 몰이꾼의 명령을 받는 말과 같아선 안되고 목자의 보호를 받는 양과 같아야 한다”고 피력했다.
림 박사는 “진실로 크고 으뜸이 되려는 사람은 스스로 모든 사람들에게 선을 행해야 한다”면서 “가장 유익한 사람들은 이후에 가장 영광을 받게 될 뿐만 아니라 지금도 가장 존경스러운 사람들이다”고 전했다.
또한 “목회자의 길을 걸어갈 때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그들을 섬겨야 함을 기억해야 한다”면서 “예수님께서 그러하셨듯이 우리도 그의 모습을 그대로 본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동식목사(이사장)는 “헌신적인 지도자, 기도하는 지도자, 사랑이 많은 지도자가 되길 바란다”면서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시대에 사명자로 부르심을 기억하고 영적으로 귀한 지도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미희목사(운영이사장)는 “성령의 영감으로 오직 주님을 바라보며 그 뜻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전했다.
최원석박사(신대원장)는 권면을 통해 “실수하는 과정 속에서도 물러서지 않고 함께 격려해가면서 귀한 사역을 감당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