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한 기자 / 안산소방서(서장 오병민)는 지역적인 출동장애 여건 및 안전의식 부족 등으로 화재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주택화재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소방안전을 위하여 추진하고 있는 ‘화재 없는 마을’만들기 사업에 3차로 선부동 우산리‘대쟁이 마을’을 선정하고 25일 10시 이 마을에서 주민과 소방서 관계자 약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시설 기증 및 설치 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선정된 ‘대쟁이 마을’은 23가구가 옹기종기 모여 사는 작은 마을로 1차로 선정된 불도마을과 같이 소방서와 멀리 떨어져 있어 화재시 빠른 출동에 어려움이 있는 등 소방 서비스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안산소방서는 행사를 통해 마을 각 가정마다 소화기 1대씩을 비롯 단독경보형 감지기, 가스누설탐지기, 등을 무료로 설치해주었으며, 이와 함께 구급대원들은 마을 어르신들의 기초 건강 체크 및 응급처치 교육을 병행 실시하였다. 임승윤 예방과장은 향후 이곳 지역에는 주택 안전점검은 물론 설치된 소방 시설에 대한 관리를 지속적으로 하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