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현 기자 / 순천시가 지난 1월에 착수한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이미지 통일화 사업인 EI(Event Identity)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어 계획대로 상반기중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4일 EI 개발 용역기관인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정원박람회를 쉽고 친근하게 표현할 수 있는 ‘콜 네임’개발에 대한 보고와 함께 앞으로 구체적 일정 등에 대해 협의했다.
이번 보고회에서 순천시 정원박람회추진단은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제출한 20개의 콜네임 개발안중 4개안을 우선 후보작으로 선정하고 3월 5일까지 선호도 조사를 거쳐 확정하기로 했다.
이번에 1차 선정된 콜 네임 후보작으로는 생태계가 잘 보존된 순천만의 친환경성을 표현한 ‘ECOGEO2013’, ‘GreenAge2013’와 순천의 이니셜과 순천만의 S라인 물길을 표현한 ‘S. Garden2013’, 세계 각국의 아름다운 정원이 모여 펼치는 화려한 축제라는 뜻을 담고 있는 ‘Garden Festa’등 4개안이다.
정원박람회추진단 관계자는 3월초에 ‘콜 네임’을 확정하고 본격적으로 엠블렘과 마스코트 등 EI 개발에 착수하여 올해 상반기중에 마무리하고, 7월경 대내외에 EI를 선포 및 상표등록도 출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