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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옴천보건지소 준공

진료공간·의료장비 다양… 건강쉼터 기대

  • 입력 2010.02.26 09:01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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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철 기자 / 강진군보건소(소장 김정식)가 다양한 보건행정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옴천 보건지소 준공식을 지난 24일 가졌다.
면(面) 전체가 친환경 지역인 옴천면의 새 보건지소 준공식에는 황주홍 강진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도의원, 옴천면 기관 단체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축하했다.
1986년에 건립된 구 옴천 보건지소는 노후 되고 협소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충족시키는데 많은 불편을 뒤따랐으나 이날 준공으로 옴천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되었다.
1층 현대식 건물로 신축된 옴천 보건지소는 보건복지가족부의 농어촌의료서비스시설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4억 3천여만 원(국·도비 75% 지원)을 투입해 부지 995㎡에 건평 321.4㎡ 규모로 6개월 만에 준공했다.
주민들이 이용하게 될 이곳에는 진료공간과 건강증진실 등의 넓은 공간과 롤링베드, 공기지압기, 물리치료 장비 등 다양한 의료장비도 갖추고 있어 주민들의 건강쉼터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게 됐다.
또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주민복차원에서 지원한 찜질방이 새 보건지소 옆에 신축돼 지역 주민들이 보건지소 가까이 위치한 친환경문화센타, 찜질방, 복지회관, 면사무소, 농협 등의 이용이 보다 편리하게 됐다. 
옴천면 오곡리 정우현 (72세)씨는 “넓고 깨끗하게 보건지소가 준공돼 온 마을이 벌써 건강해지는 것 같다 ”며 “지역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도 톡톡히 할 것 같다”고 많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강진군 김정식 보건소장은 “지금까지 순조롭게 공사가 마무리되고, 오늘 준공식을 갖기까지 관심과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이장님들과 주민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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