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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암동 한복판 슈바이처들이 떴다

강남 세브란스 의료봉사단, 무료 진료서비스

  • 입력 2010.02.25 02:49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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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기자 / 은평구(구청장 노재동) 응암1동 주민센터에서는 지난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초교회 강남세브란스 의료봉사단이 직접 찾아와 거동불편과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병원을 찾는데 어려움이 많은 관내 저소득 주민들과 독거노인 등 300여명에게 무료진료 의료봉사를 펼쳤다.
이날 의료 봉사활동은 최첨단 의료장비를 갖춘 대형버스 서초교회 강남세브란스 의료봉사단이 주관하고 응암1동 주민자치위원회, 은평제일교회, 종로편입 아카데미학원이 후원하여 강남세브란스병원 안철민 호흡기과장을 팀장으로 치과, 내과, 방사선과, 임상 병리과, 심전도, 내분비 등 9개 분야 전문의와 2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투입하여 무료진료 및 무료 약 조제가 실시되어 이날 참여한 주민들에게 종합병원 수준의 무료진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봉사활동을 펼친 서초교회 무료진료 의료봉사단은 전국단위로 연 2회 의료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우수한 의료진과 치과진료 등 진료장비를 갖춘 대형버스와 자원봉사자들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면서 의료혜택 사각지대 주민들을 위해 무료봉사하고 있는 단체로 이날 비용은 2천여만원이 소요됐다.
이홍필 응암1동장은 “이번 행사에 주민들의 호응이 예상 밖으로 좋아 앞으로도 더불어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어려운 이웃에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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