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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 봄맞이 구민대청소

내일 노량진로등 시범… 내달 12일까지 계속

  • 입력 2010.02.24 00:09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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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도 기자 / 동작구(구청장 김우중)가 새 봄맞이 대청소에 나선다.
구는 오는 3월 12일까지 겨울내 묵은 때와 뒷골목에 쌓인 쓰레기 등을 말끔히 청소해 상쾌한 봄을 맞이하기 위한 ‘봄맞이 구민대청소’를 실시한다.
시범적으로 25일 오전 7시 30분부터 노량진로, 장승배기길, 상도동길 일대를 대상으로 구민대청소를 실시할 예정이다.
동별 자율청소 봉사단 430명, 구 직능단체원 220명 등이 동참하며 공무원 350명도 참여하는 등 총 1,000여명이 노량진초등학교에서 출발해 4개 노선을 따라 조별 대청소를 실시한다.
공무원들은 진공차, 살수차 등 차량 14대를 동원해 도로 진공흡입 및 물청소를 시범 실시해 겨우내 쌓인 찌든 때와 황사먼지 등을 말끔히 털어낸다.
자원봉사자들은 빗자루, 집게 쓰레기 봉투 등을 갖추고 ▲골목길, 이면도로, 학교 주변 등에 쓰레기 및 오물수거 ▲불법광고물 및 보도상 껌 제거를 하며 내 집 앞, 내 점포 앞 내가 쓸기 홍보 캠페인도 병행해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구는 이번 봄맞이 대청소를 시발점으로 올해 서울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 개최에 대비해 쓰레기, 담배꽁초, 껌 등이 없는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한편 오는 3월 12일까지 동별 자체일정에 맞춰 실시되는 자율참여 구민 대청소에도 관내 기업체, 유관기관 400여명이 적극 참여해 대대적인 환경정비로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우중 구청장은 “이번 대청소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아름다운 동네 만들기에 나서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빌딩, 점포 상인들과 협조하는 등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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