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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5당 연대 힘들면 4당 이라도”

유시민, 민주당 결단강조… 서울시장 출마 고심

  • 입력 2010.02.22 19:42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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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참여당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19일 6월 지방선거 야권연대와 관련, “만약 5개 야당의 연대가 잘 안되면 민주당을 제외한 나머지 4개 당이 짧은 시간 안에 확실한 연대를 형성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 전 장관은 이날 라디오 ‘서두원의 SBS 전망대’에 출연, “제일 중요한 것은 민주당의 결단이다. 민주당이 기득권에 집착하는 양상을 보일 경우 민주당은 물론 국가적으로도 불행한 일이 생길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전 장관은 또 야권의 연합공천 방법론과 관련, “광역후보는 경쟁력 위주로 단일화 하고 기초단체와 광역 지방의회는 각 정당에 대한 국민 지지 등을 감안해 단일후보를 숫자로 나누면 연합하는데 아무 장애물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연합공천 시기와 관련해 “3월 말이든 4월 말이든 시한을 정해 여러 가지를 검토해 미리 조정하는 것이 좋다”며 “후보 등록 뒤 하는 것은 연대라기보단 스포츠에서 보는 플레이 오프에 가까워 바람직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는 서울시장 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그다지 중요한 문제는 아니다”라며 “이명박 정부의 잘못된 정책과 정치행태, 권력행사에 제동을 거는 데 도움이 되면 출마하고 도움이 되지 않으면 출마 안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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