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주 김제시장이 9일, ‘48년’ 묵은 난제 민원 해결을 위해 화전정리 강제 이주지(성덕면 개미마을)를 현장 방문해 주민들의 애환을 청취하며 온몸으로 아픔을 공감하고 위로했다. 지난 1976년 당시 김제군이 ‘구 화전정리에 관한 법’에 따라 금산면 금동마을을 화전정리지로 지정해 30세대의 삶의 터전을 강제 철거하고, 성덕면 대목리 공유림 공동묘지 부지에 24세대를 강제 이주시켰다. 현재는 13세대 19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거주자 대다수가 70대 이상의 고령자이며 시유지 무상 앙여, 정주 여건 개선, 주민 소득지원 사업 등을 요구
보성군은 지난 8일 독립신문 창간과 독립협회 창립 등 활동으로 조국의 자주독립에 평생을 바친 송재 서재필 선생을 기리는‘제11회 송재 문화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제11회 송재문화제’는 송재 서재필 기념사업회(이사장 김중채)와 심헌문화재단(이사장 박치영) 주관으로 열렸으며 독립신문 창간과 독립협회 창립 등 조국의 자주독립에 평생을 바친 보성군 문덕면 출신인 송재 서재필 선생 추모를 위해 2014년부터 시작됐다.이번 행사는 보성 서재필기념공원에서 열렸으며, 서재필 선생 탄생 160주년 기념 및 서거 73주기 추모제로 김철우 보성군수
장흥소방서(서장 최동수)는 지난 8일 장흥군청을 방문해 138명 직원들이 참여한 고향사랑기부금 1,380만원을 전달했다.이번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확산 운동의 일환으로 제도 취지에 공감하는 장흥소방서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장흥군은 전남소방본부, 특수구조단, 소방교육대가 들어서 있고, 지난해에는 국민안전체험관 유치에 성공하며 ‘안전의 메카’로 주목받고 있다.김성 장흥군수는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소방공무원들의 뜻깊은 기부에 감사하다. 소중한 기부금은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장흥을 만드는 데 사용하겠다”고 밝혔
전라남도 한우 주산지로 꼽히는 나주시가 명품 한우 육성 기반 구축에 나선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전라남도의 ‘2024년 으뜸한우 송아지 브랜드’ 사업에 선정돼 한우 개량사업 추진을 위한 도비 1억원 등 사업비 2억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이 사업은 혈통이 등록된 고능력 번식 암소 농가에 유전 능력 검사, 선형심사 등 엄격한 평가 기준을 적용, 우량암소와 송아지를 선발·관리하고 으뜸 한우 브랜드로 육성하는데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선 우량암소 생산이 뒷받침되어야 하는데 나주시의 경우 올해 2월 말 기준 암소 사육 비율이 전체
완도군은 4월 8일 군청 상황실에서 효성그룹,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와 함께 완도군 신지면 동고리 해역에 바다숲을 조성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바다숲 조성 사업’은 바다 생태계를 복원하고 탄소중립에 기여하고자 2027년까지 신지면 동고리 해역에 해조류, 해초류(잘피) 등을 이식해 복합 숲 1.59㎢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총 13억으로 50%는 국비, 50%는 효성그룹에서 투자하며, 사업 수행은 효성그룹과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가 함께 한다. 이날 바다숲을 조성하기 위한 ‘탄소중립과 바다 생태계 보전 ESG 경영
강진원 강진군수는 지난 8일, 문화재청을 방문해 최응천 문화재청장을 면담하고, 강진 문화재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반영과 고려청자요지 공원화사업에 대한 적극 협조를 요청했다.이 자리에서 강 군수는 현안 사업인 ‘강진 전라병영성 복원사업 조기 완공’과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고려청자요지 공원화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지난해 강 군수는 국비 사업 신청 후인 5월 3일 문화재청장과 면담했지만, 올해는 이보다 한보 앞선 국비 사업 신청 전부터 서두르는 행보로, 세수 감소에 따른 지방교부세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9일 KBS 전국노래자랑 화순군편 예심 신청 접수 기간을 4월 17일까지 6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예심 신청은 기존 3월 27일부터 4월 11일까지였으나, 더 많은 군민의 참가를 위하여 신청·접수를 4월 17일까지로 연장하였다.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문화예술과 문화예술팀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접수 기간 내 미신청자는 예심 당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적벽실 앞에서 현장 접수(12:00~ 13:00)할 수 있다.예심은 참가 신청자를 대상으로 4월 21일 오후 1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적벽실에서 노래 실력
진도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 수리·교육에 나섰다.군은 가사도, 관매도, 조도 등에 거주하며 농기계 수리에 불편함을 겪는 도서지역 농민들을 위해 농기계 수리와 사용 교육을 함께 실시한다.오는 11일(목) 조도 육동, 신전, 읍구마을을 대상으로 육동마을회관을 방문해 농기계 수리와 현장 교육을 시작한다.이번 순회 수리·교육은 경운기, 관리기, 예초기, 분무기 등 소형기종을 대상으로 농기계 수리 불편 해소와 함께 올바른 사용법과 보관 방법 등을 현장에서 바로 실시하고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 경감을 위해 부품비 최대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순천 시조 흑두루미가 순천만에서 월동을 마치고 지난 7일 모두 번식지로 북상했다고 밝혔다.올해 순천만에서 월동한 흑두루미는 7,238마리이며, 작년 보다 41% 개체수가 증가한 것이다. 2022년 11월 일본 이즈미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하면서 순천만으로 역유입 했던 흑두루미 중 절반가량인 3,000여 마리가 2023년 가을에 일본으로 내려가지 않고 순천만에서 월동한 것으로 보인다.월동지와 번식지를 오가는 이동시기에 순천만을 중간 기착지로 이용한 흑두루미도 8,661마리로 조사됐다. 국제두루미재단
정읍시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도 1기업 1담당제를 추진한다.기업애로 해소를 위한 1기업 1담당제는 민선 8기 주요 공약사업으로, 기업체에 전담 공무원을 퇴직까지 매칭해 기업체와 대면 교류를 하면서 기업애로 해소를 도와 기업의 성장을 도모하는 사업이다.시는 지역 내 기업체 400여개소를 대상으로 분기별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업애로 해소반을 운영해 즉각 애로해소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소관부서와의 협업 회의를 통해 기업 애로사항에 대해 다방면으로 검토·처리한다.더불어 기업체가 필요한 각종 기업 지원시책을 안내하고 소
목포시가 양대체전 성공 개최를 대비해 손님맞이 식품위생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시는 오는 11일과 12일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식품접객업소 영업주·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한 음식점 환경 조성 결의대회를 가진다.한국외식업중앙회 목포시지부(지부장 강성오)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목포 모범식당 영업주와 종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식품접객업 대표자로 나선 김태훈(한미르 대표), 오선영(예향한정식 대표), 천일훈(약산흑염소 대표), 박미(미밥상 대표)씨가 완벽한 손님맞이를 위한 결의문을 낭독하고, 참석자들은 밝은 미소, 반가운 인
강진군은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병영 돼지불고기거리에서 방문의 달 행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병영 돼지불고기거리의 우수한 음식을 알리고,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으며, 서비스 제공 혜택과 사은품 증정 혜택을 누릴 수 있다.행사 기간에는 병영 돼지불고기 전문음식점 6개소(배진강, 수인관, 설성식당, 병영연탄불고기, 병영 서가네, 불금불파 불고기집)에서 음료수를 서비스로 제공하고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은 돼지불고기 전문음식점에서 당일 결제한 증빙내역을 병영5일시장 내 진행본부에 제출하
영광군(군수 강종만)은 전남도 주관 「2024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작년에 이어‘최우수상’을 수상하여 시상금 8천4백만 원을 확보하였다.매년 실시하는 전라남도 ‘지방세정 종합평가’는 22개 시·군 대상으로 지방 세정 전반에 대해 엄격한 세정지표를 바탕으로 평가하여 우수 시·군에 혜택을 제공한다.군 관계자는 “올해 최우수상 수상은 고물가, 고금리로 이어지는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성실히 지방세를 납부해주신 군민 여러분과 세입확충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은 직원의 협조로 이뤄낸 결과이기에 더 값진 상”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납부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내년도 30억원 규모의 신재생 에너지 보급 사업 추진을 위한 컨소시엄 구성에 참여할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남구는 9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5년 신재생 에너지 보급 사업’ 공모를 진행함에 따라 구청과 함께 에너지 자립도시 실현을 위한 컨소시엄 참여기업의 사업 제안서를 오는 18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남구는 오는 2030년까지 신재생 에너지 자립률 50% 달성을 목표로, 내년에 사업비 30억 가량을 투입해 관내 전역의 주택과 상가, 공동주택, 사회복지시설, 경로당
광주시가 ‘시민과 함께하는 탄소다이어트’로 탄소중립도시를 실현하는데 앞장선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와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이하 진흥원)은 9일 오후 진흥원 다목적강당에서 ‘공공기관 현장대화’를 열어, ‘공공이 선도하고 시민이 함께하는 탄소중립도시 광주 실현’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대화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고상연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장과 직원 30여 명이 참석했다.현장대화에서 광주시와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은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실천 확산(온도 낮추기 우수아파트 사업)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 및 온실가스 감축 추진 ▲
전라남도는 최근 급증하는 도로 파임(포트홀) 정비를 위해 재난관리기금 20억을 긴급 투입, 11개 위험 구간 10km를 정비한다고 밝혔다.올해 전남에서 발생한 도로 파임은 1천435건으로, 지난해(492건)보다 약 3배 넘게 급증했다. 겨울철 기온이 평년보다 높았고 강수량이 많았던 점이 원인으로 꼽힌다.차량이 빠른 속도로 포트홀 위로 지나가면 바퀴나 휠이 파손되거나 순간적으로 핸들이 틀어져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시급한 정비가 요구된다.이에 전남도가 지방도와 위임국도 2천954km를 22개 시군과 합동으로 전수조사 한 결
깊어 가는 봄의 정취를 만끽하고 싶다면 오는 19일부터 막을 올리는 화순 고인돌 봄꽃 축제장으로 오는 것을 추천한다.이번 '2024 화순 고인돌 봄꽃 축제는 작년 봄, 가을에 이어 고인돌 유적지에서 개최되는 3번째 축제로, ‘화순으로 봄소풍 가자!’라는 주제로 가볍게 떠나는 피크닉을 기본 컨셉으로 잡았다. 특히, 지난해 호평을 받았던 화순미림에는 샛노란 유채꽃을 배경으로 핑크빛 초대형 벨리곰 조형물을 설치하여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핫 포토스팟을 조성할 예정이다. 한편, 물멍존에는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며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빈백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4월 한 달간 고인돌공원 왕벚꽃길에 매일 일몰부터 밤 11시까지 야간 조명을 점등하여 환상적인 야간 경관을 제공한다.무안읍 고절리 고인돌공원은 왕벚꽃이 만개하는 봄철, 많은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찾는 벚꽃 명소로 봄나들이 산책길이자 드라이브 코스이다. 고절리 고인돌 공원부터 수반마을 입구까지 이어지는 벚꽃 길 1km 구간에 LED 등기구 184개, 투광등 151개를 설치하여 야간에도 왕벚꽃길을 찾는 방문객들이 아름답고 낭만적인 분위기 속에서 벚꽃길 산책과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게 조성했다.하영미 관광과장은
영광군 일자리경제과는 지난 27일 고창군 상하수도사업소를 방문하여 지역 간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상호 기부를 추진하였다.이번 상호 기부는 강윤철 일자리경제과장과 유성룡 상하수도사업소장의 사무관 교육동기 인연으로 추진되었으며, 양 기관의 직원 24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동참하였다.또한, 영광군과 고창군은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외에도 각종 행사 및 축제에 참여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우호적인 관계를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유성룡 고창군 상하수도사업소장은“먼저 고창군 방문
진도군이 2023년 기준 1억원 이상 고소득 어업인 조사를 실시했다.조사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고소득을 올리는 어업인을 발굴·홍보하고 군 수산업의 희망과 미래 앞날을 제시하며 해양수산 정책 수립 자료 활용을 위해 진행했다.조사 결과, 1억원 이상 고소득 어업인은 2022년 371명에서 1.3% 증가한 376명으로 나타났다.의신면이 145명으로 가장 많았고, 고군면 135명, 조도면 31명, 군내면 24명, 임회면 19명, 지산면 15명, 진도읍 7명 등이다.업종별 고소득 어업인은 ▲양식어업 종사자 323명(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