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청년당원들의 기둥이 됐던 김남국 의원이 자고나면 불거지는 코인(가상화폐)투자 논란이 점입가경이다. 청렴하다면 젊은 김남국의원이 공직자의 도덕성 문제를 뛰어넘어 불법 혐의까지 짚이기 시작한 것은 물론, 날이 지날수록 새로운 코인이 드러나고 있음은 물론 국회 회의 중에도 거래하는 등 요지경 양상을 보이고 있어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다. 지난 11일 금융정보분석원(FIU)이 “형사사건 관련성이 있다”는 입장을 공개한 것은 의미가 있다. 박정훈 FIU 원장은 국회 답변에서 “형사사건 관련성이 있을 때 의심거래로 보고 정보를 제공
최근 인천서구의회 한승일 의장이 본지 보도가 허위라며 언론중재위원회에 청구한 중재가 마무리 됐다.본지는 지난 1월 인천서구의회 의장이 예상 못한 잦은 돌발 행동을 하여 동료 의원들이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는 취지의 보도를 한 바 있다.지난 4월 한 의장은 자신은 정당한 의정 활동을 했다며 본지 보도가 허위보도 과장 보도를 해 피해를 봤다며 정정보도.반론보도. 손해배상을 해달라고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를 했다. 지난 5월 9일 언론중재위원회는 본지 보도가 문제가 없다는 취지로 신청인이 주장하는 입장만을 실어주는 반론보도로 마무리 됐
5월의 거리에는 다양한 아름다움이 공존한다.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어버이날과 부부의날 등이 모여 가정의 소중함을 다지는 한편 5·18민주화운동기념일은 민주주의의 숭고함과 역사의 경건함을 되새기게 하고 부처님오신날은 깨달음을 얻기 위해 참선수행한 성현을 반추하게 하곤 한다. 명랑한 어린이들의 활기로 시작해 민주항쟁의 함성을 넘어 성현에 대한 봉축과 종교적 메시지를 수놓는 5월이다.아름답고 의미있는 날을 여기 하나 더하자면 5월 10일 ‘유권자의 날’이 아닐까 싶다. ‘유권자의 날’은 선거의 의미를 생각하고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만
오는 5월 10일은 유권자의 날이다. 보통‧평등‧직접‧비밀선거라는 민주적 선거제도를 처음 도입하여 치러진 1948년 5‧10 제헌국회 선거일을 기리기 위하여 2012년부터 「공직선거법」에서 5. 10을 유권자의 날로 지정하고 그로부터 1주일을 유권자 기간으로 정하여 기념하고 있다.2023년 현재까지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역사가 80년도 채 되지 않았다는 사실은 민주주의가 무르익은 현 시기에 태어나 자란 요즘 세대들에게는 믿기 어려운 일일 것이다. 이처럼 짧은 민주주의의 역사에도 불구하고 「이코노미스트」 산하 연구기관 EIU가 167개
여의도 정치판이 조용한 날이 없다, 글을 쓰기 전에 먼저 국회와 여의도 정치판은 하루 빨리 쇄신돼야 한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을 받는 윤관석·이성만 의원이 엊그제 탈당을 하면서 사태의 책임을 진다는 뜻이라는데 이정근 전 사무부총장의 녹취록에 담긴 수십 명의 돈 봉투 관련자들 모두가 입을 닫고 있으며 검찰 수사를 야당 망신 주기라고 주장하는 당에서 이들의 탈당이 무슨 의미를 지니는지 알 길이 없다는 여론이다. 더구나 이재명 대표는 이들에 대해 하는 말이 끝까지 같이 못해 미안하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 자신이
푸른 5월은 우리나라의 동방예의지국(東方禮義之國)의 전통을 이어오는 효(孝)의 가정의 달이다. 해마다 돌아오는 5월이지만 새삼 중요성을 강조한다해도 지나치지 않음은 가족이 우리 사회를 이루는 근간이요, 모든 사회의 인자를 만들어 내는 핵심 요소이기 때문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5월은 ▲ 어린이 날 ▲ 어버이 날 ▲ 스승의 날 ▲ 성년의 날 ▲ 부부의 날 등 가정의 행복을 나누는 달이다. 그러나 너무 당연하기 때문에, 마땅히 옆에 있어야 할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가정에 너무 소홀하지는 않은가 생각해 봐야 한다. 우리는 코로나19라는 전
우리나라의 출산율이 세계 최저라고 한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지난 2019년 가임여성 1명당 출산율을 나타내는 합계출산율이 ‘0.92명’이다. 사실상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유일하게 ‘출산율 1명대 미만’ 국가가 된 것이다.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결혼, 출산이 미뤄지면서 국가 존재가 뿌리째 흔들리면서 지속가능성이 위기에 처하는데 또 하나의 출산을 가로막는 복병이 나타났다. 바로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부동산 폭등과 전세 사기극이다.우리나라 국민이면 누구나 똑같은 마음이지만 필자 역시 부동산 문제가 출산율 저하에는
홀로 지내며 생을 마감하고 뒤늦게 발견되는 고독사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고독사문제가 사회이슈가 되고 있다. 노인의 경제적 빈곤뿐만 아니라 인간관계의단절은 사회적 고립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홀로 생활하는 노인들의 사회적 관계형성을 고독사예방의 우선정책으로 삼아야 된다고 생각한다.고독사란 혼자 살던 사람이 사망한 뒤 한동안 방치되다 발견된 죽음을 일컫는다. 가족과 이웃 등 사회적으로 단절된 채 홀로 죽음을 맞는 고독 사 추정인구가 3천명이 넘었다는 소식이다. 홀로 외롭게 죽음에 이르렀다는 의미다. 1인가구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가족과의
2020년 초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코로나 사태로 인해 3년 간 학교폭력등 청소년 범죄가 줄어드는 듯 했으나 2023년 신학기 초 코로나 방역대책 완화로 대면 수업으로 전환됨에 따라 친구들과 마주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웃음 소리도 많이 들리게 됐으나 그만큼 청소년 비행·범죄 신고 건수도 증가하는 추세이다.이에따라 학교폭력 예방 및 위기청소년 선도·보호 업무를 맡고 있는 학교전담경찰관(School Police Officer)의 역할이 중요한데, 학교전담경찰관은 학교폭력등 청소년 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3~4월 신학기 초에 담당 초
(기자의 눈 보도가 나가면 나는 극우 우파로 찍히겠지란 두려움속에 용기를 내어본다.)연일 정치권에서는 돈봉투 사건,사법리스크, 도.감청에 따른 외교 정책 등등.국민들의 수준을 마음껏(?) 떨어뜨리는 작태가 벌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대통령을 폄하해 국격을 떨어뜨리고 그 뒤에서는 돈 봉투가 오가고, 내가 하고 있는 정당 이니 종교는 참석하지 말라고 하는 행위가 국민들을 보기에 부끄럽지 않은지 그들인 정치인에게 물어보고 싶다.이런 모든 일들이 하루 이틀동안에 일어나는 사건 사고들이 아니지만 이 시점에서 전광훈 목사가 연일 기자회견을
유난히 춥게 느껴졌던 겨울이 지나고 이제 가벼운 마음으로 바깥 나들이 하기 좋은 계절인 것 같다.나들이 가는 길 또는 나들이 후 집으로 오는길에 “비보호 좌회전” 신호를 보실 수 있을 겁니다.요즘 “비보호 죄회전” 신호 위반으로 신고 또는 현장 단속된 사례가 빈번하고 있어 “비보호 좌회전”에 대해서 알아보고 또한 정보를 드리고자 기고를 합니다.비보호 좌회전은 맞은편 직진 차량 또는 좌회전 통행차량이 적은데도 불구하고 좌회전 신호까지 대기 하도록 하거나 좌회전 신로를 따로 만드는 것이 경제적, 환경적으로 좋지 못하기 때문에 일부 통행
검찰이 지난 12일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이성만 의원의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지난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어 여의도 정치판에 휘오리 바람이 세차게 불고 있다. 피의(被疑) 사실은, 민주당 대표 선거를 앞두고 송영길 후보 캠프에서 국회의원, 전국대의원과 권리당원들을 대상으로 40여 명에게 적게는 50만 원에서 많게는 300만 원까지 모두 9400만 원을 건넸다는 것이다. 검찰은 돈 봉투를 받은 현역 의원만도 10여 명이나 되는 것으로 보고 있어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청년에게만 기회를 주는 작금의 현실에서 중·장년층 은퇴자도 창업을 하려면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특히 IT기술 기반으로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몇 차례 IT기술 기반 창업 관련 조언 하고자 한다.먼저 스타트업 컴퍼니는 ”혁신적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설립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창업기업(위키백과)"으로 향후 유니콘 기업을 꿈꾸며 시작한다, 주로 청년층이 시작하지만 열악한 한국의 창업 생태계에서 살아남기가 힘들다. 정부에서는 적극 육성한다고 하지만 뭔가 손에 잡히지 않고 데드벨리(제품 개발
최근 4월 3일부터 지난 6일까지 가뭄 끝에 오는 비는 건조해진 산과 들을 촉촉이 적셔줘 산불의 불씨제거와 더불어 산불예방에 큰 역할을 해주었고, 물 부족으로 고난을 겪는 농민들에겐 풍족하지는 않았지만 매우 소중한 생명수 역할을 하였다.환경보호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실천에 앞장서는 안산시, ESG실현에 보다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안산시에 감사드리며, 자연생태계 유지는 인간에서 비롯되는 오염원과 자연스스로의 회복력과의 균형을 이뤄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자연생태계의 자료에 의하면 '매년 갈수기나 가뭄지속 후 비가 내리면 지표면의 비점오염원
지난 5일 전국 9곳에서 실시된 재·보궐선거는 국민적 관심을 크게 끌지는 못했지만, 개표 결과를 보면 그 의미가 결코 가볍지 않다는 여론이다. 우선, 지난 2014년 헌법재판소 결정으로 해산된 통합진보당의 후신(後身)인 진보당 후보가 국회에 재 진입했다. 이상직 의원의 의원직 상실(선거법 위반)로 재선거가 치러진 전북 전주시 ,을. 선거구에서 강성희 진보당 후보가 당선됐다. 더불어민주당이 후보를 내지 않았고, 투표율(26.8%)이 저조한 이유는 전주시민들에게 책임이 있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위헌 정당이 외양을 바꿔 지역구 의원을 배
한승일 의장님! 언론의 정론직필을 운운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지난 4월 7일 서구의회 제 258회 임시회 본회의장에서 본지가 보도한 내용에 대해 민주당 이영철 의원의 신상발언 이후 한승일 의장은 언론의 정론직필의 자세를 지적하는 발언을 했다. 정론직필은 언론이 지켜야 할 의무가 맞는 말이다. 그러나 인천서구의회 홍보비 집행을 살펴보면 한승일 의장이 과연 언론의 정론직필을 운운할 자격이 있는지 되묻고 싶다.지난 1월 2일 한승일 의장은 1천5백여 공직자가 지켜보고 있는 인천 서구청 시무식에 참석해 사회자로부터 덕담을 해달라는
최근 공무원들의 실질임금이 지난 20년간 지속적으로 추락해 지난해 최저치에 도달한 것으로 분석됐다.특히 MZ세대(18세~42세) 신규 공무원의 경우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해 잇단 퇴사의 주요인이 되고 있다.지난 5일 인사혁신처와 송재호 의원(제주시,갑․민주당)이 밝힌 「민관 보수수준 실태조사」에 따르면 민관대비 공무원임금은 지난 2004년 95.9%로 정점을 찍은 후 해마다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2000년 김대중 대통령 당시 ‘공무원보수 현실화 계획’에 따라 공무원들의 처우가 개선된 이후, 약 20년간 지속적으로 하향곡선을
한국은 국제적으로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진입한 국가로 인정받고 있다.1960년대부터 시작된 경제발전의 노력이 60년 만에 성과를 거둔 것이다.물론 경제발전 과정에서 많은 성장통을 경험하기도 했다. 하지만 국민의 염원과 열정적 노력에 기반해 마침내 2021년에는 UN 산하 기구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가 인정한 선진국에 진입했다. 한국의 선진국 진입은 국가 위상의 증대는 물론 국민적 자긍심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 경제발전의 또 다른 성과는 국민 삶의 수준이 높아지면서 절대적 빈곤의 위험을 벗어난 점이다. 1960~1
세종시 제4대 의회 출범이후 반복되고 있는 많은 문제 과연 누구의 책임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첫 번째는 세종시의회의장 책임 일수 도 있지만 처음 맡은 의장 역할이기에 어려움이 많다. 그러나 세종시의회 사무처를 책임지고 의회를 이끌어가는 사무처장과 의사입법담당관은 전문직업인 이기 때문에 실무적인 책임이 크다고 볼 수 있다. 이 중에서도 특히 경험이 많은 사무처장의 역량은 의심받을 정도로 최근 의회 여러 사건에서 드러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제3대 의회는 세종시와 세종시의회 구성이 민주당 출신시장과 17명의 민주당의원
지난 달 29일 오후 시민단체 10여개로 구성된 ‘고양시 신청사 공론화 포럼’이 일산서구청 가와지 대강당에서 고양시 신청사 원안 건립이냐, 백석 이전이냐를 두고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가운데 “신청사 문제 공론화의 물꼬를 트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표방한 “고양시 신청사 어떻게 할까요·”라는 주제로 열려 관심을 모았으나 결과는 허공에 메아리가 됐다. 이날 포럼에는 고양시장을 대리해 ▲고양시신청사기획단장 전찬주 ▲도시계획 전문가 이재국 교수, ▲공론화포럼을 대표해 한국옴부즈맨총연맹 대표 행정학 박사 김형오가 발표자로 참석을 했고,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