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2012년 개통 이후 의정부 시민의 발로 자리매김한 의정부경전철의 이용 활성화 및 승객 편의 증진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의정부경전철 이용 수요 상승세, 코로나19 이후 꾸준히 증가 중의정부경전철의 일평균 수요는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된 2020년 3만1천64명에서 2021년 3만3천474명, 2022년 3만8천341명으로 매년 10% 내외의 수요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일평균 이용자 수는 9월 24일 기준 4만1천328명으로 개통 이후 최고 수요에 근접하고 있는 상황이다.특히, 지난
한탄강을 따라 조성된 지오 트레일 한탄강 주상절리길을 걷다 보면 시원한 물소리, 바람소리 그리고 이름 모를 들꽃들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만다. 여기에 아름답고 신비한 지질명소를 관찰하는 재미까지 더해지는 길, 한탄강 주상절리길. 어슬렁 어슬렁 한가로이 걸으며 오감으로 가을을 만끽해 보자. 한탄강 주상절리길은 한탄강을 따라 경기도 연천군과 포천시 그리고 강원도 철원군을 잇는 트레일 코스다. 올해 처음으로 경기도와 강원도, 연천군, 포천시, 철원군이 공동 주최하는 ‘2023 한탄강 주상절리길 걷기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한탄강 유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를 대표하는 거리예술축제 ‘2023고양호수예술축제’가 오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 간 일산호수공원과 일산문화광장 일원에서 관객들을 맞이한다. 호수공원의 밤을 밝힐 불꽃 드론 쇼와 눈을 사로잡는 공연과 즐거움이 넘치는 체험프로그램까지 올 가을 고양호수예술축제로 도심 속 여행을 떠나 보자.먼저 10월 7일 저녁 7시 한울광장에서는 2023고양호수예술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작인 ‘호수 판타지아’가 공연된다. ‘호수 판타지아’는 공중 퍼포먼스와 불꽃 드론 쇼가 결합해 환상적인 장면들을 연출할 예정이다. 국내
인천 연수구가 이번 주말인 10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송도달빛축제공원과 원도심 능허대공원 일대에서 ‘꿈을 위한 항해’라는 주제로 2023 제11회 연수 능허대 문화축제를 화려하게 펼친다.올해부터는 향후 축제의 확장성을 고려해 주 무대를 송도달빛축제공원으로 옮겨 거리행렬 출발점인 원도심의 능허대공원과 함께 이야기가 있는 축제로 구성했다.축제기간 매일 두 차례씩 열리는 웰컴쇼를 시작으로 축제를 마무리하는 화려한 불꽃놀이까지 연수구만의 축제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첫째 날은 ‘백제사신 오셨네’,
성주군의 성주참외 조수입이 4년 연속 5,000억원 이상을 달성한데 이어 2023년 6,014억원을 달성함에 따라 역대 최고 조수입으로 기록됐다.성주군에서 2023년산 성주참외 생산 및 매출을 최종 분석한 결과, 조수입 6,014억원 달성, 생산량 17만톤, 1,862호의 억대농 배출 등으로 집계됐다.이는 2022년 참외 조수입인 5,763억 대비 4% 증가한 수치로 글로벌 경기침체로 소비위축이 심화된 상황에서도 역대최고 조수입 달성이라는 기록을 세운 것이라 의미가 더 크다. 또한 1,862호의 억대농 배출은 2022년보다 149호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은 지난 2018년 10만 833톤에서 2022년 11만 2107톤으로 매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2010년 운영을 시작한 고양환경에너지시설은 하루 300톤의 생활폐기물을 소각하도록 조성됐지만 시설 노후화로 지난해 기준 하루 153톤의 생활폐기물만 소각 가능해 처리용량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내구 연한 경과로 사용이 종료되는 2030년에는 고양시 인구가 130만으로 증가할 예정이다. 생활폐기물을 소각할 수 있는 새로운 소각장 건립이 시급해졌고 쓰레기 발생률을 줄이려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난해 10월 경주 전역을 들썩였던 지역 대표 명품문화 예술축제인 신라문화제가 다시 돌아왔다.올해는 예술제와 축제로 이원화된 지 두 번째를 맞이하는 해로 전년도 미비점은 보완하고 오감을 사로잡는 프로그램 규모는 더욱 확대해 축제의 완성도를 높였다.특히 지난해 화백제전 수상객석(2000석) 부족으로 많은 아쉬움을 남겼던 부분은 인근에 대형 LED를 설치하고 돗자리 존(1000석)을 추가로 마련했다.먼저 신라예술제는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뮤지컬, 풍물 퍼레이드, 향가‧시낭송 등의 콘텐츠로 봉황대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어 신라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의 탄소중립도시를 향한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지난해 7월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를 공포한 이후 온실가스 감축 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친환경·저탄소 생활 실천 운동을 확산하고 있다. 또한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 참석, 이클레이(ICLEI) 개소 등 국제사회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기후위기 대응 선도도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는 지역 주도적으로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다양한 해결 방법을 모색해 왔다”며 “안팎으로 기후위기 대응 연대를 강화하고, 시민과
‘시민중심 더 큰 파주’를 기치로 내세운 민선 8기 파주시가 100만 파주시대를 열어갈 교통혁신의 청사진을 차근차근 완성해가는 중이다. 시내버스 준공영제와 더불어 똑버스와 천원택시 운행의 확대를 통해 생활밀착형 교통생태계를 구축해온 파주시는 이제 도로, 차량, 신호시스템 등 기존 교통시설에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최신기술을 접목한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사업을 마무리짓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형 교통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4차산업혁명시대를 이끄는 첨단기술이 총망라된 지능형교통체계가 가져올 미래 교통의 혁신은 어떤 모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에는 곳곳에 약 424km에 달하는 자전거 도로가 연결돼 있다. 시는 시민들이 자전거로 막힘없이 달릴 수 있도록 ▲대화천, ▲한류천, ▲도촌천에서 ▲한강으로 이어지는 하천길을 조성하고 하천과 도로변에 자전거도로를 개설하고 있다. 올가을에는 고양시 자전거팀이 출전하는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과 도심형 자전거대회 ‘킹오브트랙’이 개최돼 고양시 전역이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찰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신평에서 대화까지 한강변 자전거길이 뚫리고 한강길 연결사업이 완료되면 자전거를 타고 한강까지 시원하게 달릴 수 있
인천시가 올해 첫 국제행사로 진행한 인천상륙작전 73주년 주간행사가 지난 9월 14일 기념식에 이어 9월 19일까지 6일간 인천 곳곳에서 평화와 화합을 다지는 장을 열었다.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해 11월. 당시 노르망디 상륙작전 현장을 방문한 유정복 시장은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의미와 중요성이 노르망디상륙작전과 비견하다는 판단아래, 기념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2025년에는 국제행사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을 발표했다.따라서 올해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를 기간과 규모, 예산 등을 대폭 확대해 6·25 참전용사의 명예를 선양하고, 전쟁의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포함한 가야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목록에 최종 등재됐다. 가야고분군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된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9.10~25.)에서 신규등재유산 안건에 올라 17일 최종 등재됐다. 가야고분군은 대한민국이 보유한 16번째 세계유산이다.가야고분군은 7개 고분군으로 구성된 연속유산으로 지산동 고분군(고령), 대성동 고분군(김해), 말이산 고분군(함안), 옥전 고분군(합천), 송학동 고분군(고성),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남원),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창녕)이 그것이다. 가야는 1~6세기에 한반도 남부
부평의 명물인 ‘부평풍물대축제’가 오는 22일~24일까지 3일간 부평역과 부평시장역을 잇는 부평대로 곳곳에서 펼쳐진다.1997년 시작해 올해로 27회를 맞는 이번 부평풍물대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예비문화관광축제(2020~2023년)로 지정되면서 명실공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거리축제로 자리매김했다.‘부평에 있다 ~ 풍물을 잇다’를 주제로 열리는 부평풍물대축제는 풍물이 가진 대동(大同)의 정신으로 시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협치를 강조하는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2023년 27회 행사는 두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은 지난 9월 13일 재외동포청 출범 100일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갖고,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계획(재외동포정책 추진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기철 청장은 “지난 100일 동안 재외동포청과 재외동포정책 수립의 체계를 잡는 데 주력하면서 ‘재외동포정책 추진 로드맵’을 마련했다.”며 “새로 출범한 재외동포청의 미션을 토대로 정부의 재외동포정책에 대한 재외동포사회와 국민의 지지를 확보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재외동포청은 말 그대로 재외동포와 대한민국의 공동발전을 통해 글로벌 중추국가 실현과 인류의 공동번
‘핫 페스티벌 알고 즐기기’9월 18일부터 3일간 서울시의 중심부에서 열리는 핫 페스티벌은 ‘영양고추는 언제나 옳다’라는 슬로건 아래 고추뿐만 아니라 영양의 우수한 농산물을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선보인다.이번 행사는 K-매운맛에 도전하는 행사에서부터 영양고추를 활용한 김치 명인의 특별 레시피 공개에 이르기까지 여러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다.영양고추 아가씨들의 HOT 퍼레이드로 행사의 문이 열린다. 퍼레이드를 따라 행사장으로 들어가면 영양고추 테마동산이 방문객을 반긴다.붉은 터널을 통과해 메인 무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지난 7일로 취임 1주년을 맞았다.지난 5대에 이어 지난해 9월 7대 청장으로 취임한 그는 첫 재임 청장으로 1년 동안 인천경제자유구역(IFEZ)를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도약시키고 묵은 현안들을 해결하는 등 IFEZ를 세계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도시로 한 단계 도약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김진용 청장은 “지난 1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문제 해결방안을 적극 모색하는 등 소통의 모델을 제시하는 반면, 인천이 세계 초일류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IFEZ의 역할을 다시 한 번 확고히 다졌고 IFEZ
국내 반도체 산업 불황이 계속되고 있다. 세계 시장에서는 반도체 전방산업의 침체로 메모리 반도체와 시스템 반도체 수요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고, 정치적으로는 미국의 ‘반도체 지원법’의 영향으로 중국에서 활동하는 국내 기업들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악화된 실적이 회복되고 있지 않은 모양새다. 실제 삼성전자에서 반도체 사업을 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올해 1분기와 2분기에만 수조 원대 적자를 기록했고, 결국 지난 4월 메모리 반도체의 감산을 공식화했다.이러한 상황에서 각종 경제 연구소에서는 반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7월 민선8기 첫 조직개편으로 자족도시 실현 국을 신설하고, 미래 성장 기반을 조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자족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돌파구로 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에 박차를 가하고, 지속가능한 미래산업과 전략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 육성하고 있다. 또한 관내 기업 지원 정책에도 힘써 기업하기 좋은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에는 대규모 자족시설이 순차적으로 자리 잡을 예정으로, 향후 지능형 이동 수단(스마트 모빌리티), 미디어·콘텐츠, 바이오, 전시 복합 산업(
세계 유일 디엠제트(DMZ) 평화관광의 중심 거점도시로 독보적 이미지를 구축한 파주시가, 역사문화 자원과 탈도심 휴양여행 등 다채롭고 풍성한 지역특화 관광 콘텐츠를 갖춘 ‘체류형 관광지’로 변신을 꾀하며 새로운 도약에 시동을 걸었다. ‘디엠제트(DMZ) 평화관광의 거점도시’로서 평화를 주제로 한 콘텐츠 개발에 쏟아왔던 노력이 결실을 맺어가는 가운데, 다양한 지역특화 콘텐츠를 연계한 파주관광의 매력을 높여 머무르며 즐기는 ‘12시간 체류형관광’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전략이다.코로나19를 거치며 관광 유행이 달라졌다. 변화를
처서가 지나고 어느덧 여름의 끝자락에 와 있다. 비가 오고 무더웠던 여름 더위의 기세도 한풀 꺾이니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지는 것만 같다.아직 휴가를 떠나지 못했다면 여유롭고 한적한 고택에서 늦여름의 정취를 느껴보는 건 어떨까.경북 봉화군에는 옛 아름다운 정서를 고이 간직한 고택들이 모여 있는 전통문화마을이 있다. 과거에 마을이 하상(河上)보다 낮아 바다였다는 뜻을 가진 바래미마을이다. 바래미마을은 봉화읍에서 영주쪽으로 약 2km 정도 떨어진 해저리에 있다. 자연과 사람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옛 정취가 지금까지 간직돼 내려온 작은 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