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8일은 이순신장군이 태어난지 465년되는 해이다.1545년 음력 3월8일(양력 4월8일) 새벽 서울 마르네골(건천동 현 인현동)에서 태어났다. 이순신의 생가는 현재 명보극장 광장 쯤 으로 극장 서쪽 근처에 장군의 탄생지임을 나타내는 충무공 이순신 생가터라는 명칭의 표석이 세워져 있다.건천동은 현재의 명보극장 일대와 인현동 1가 까지로 충무공 이순신이
김진환 기자 / “우리주민센터는 특별히 알릴것도 없고, 내세울 것도 없는데 무슨 자료를 줍니까…”최근 본보가 광명시민들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주민센터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여과없이 주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광명시 A주민센터를 방문했는데 한 직원이 기자에게 던지는 말이다.이 직원은 기자가 주민센터의 업무에 대해 관련 자료를 요구
천안함이 침몰된 1개월 내내 나의 뇌에서 떠나지 않은 것이 있다. 하나는 칠흑 같은 어둠과 차가운 물속에서 죽음의 공포와 맞서야 했던 우리 병사들의 처참한 몸부림이고, 다른 하나는 침몰 이후 우리의 대응과 갈등을 지켜보며 히죽이 웃고 있을 어느 누구와 그 추종세력 또는 집단의 만족스러운 표정이 뇌 속을 파고들고 있는 것이다. 병사들이 끝내 차디찬 주검으로
지난달 26일 뜻하지 않은 사고로 침몰 된지 6일 만에 천안함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가 지난 2일 사고로 침몰한 금양호의 희생자 2명과 실종 선원 7명은 마땅히 의사자로 대우받을 자격이 있으며, 수색 작업과 선체 인양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지적해 왔으나 침몰 23일이 지나도록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이뤄진 것이 없다고 유가족들은 안타까워 하고 있다
최근 들어 연이은 연예인들의 자살과 대학원생, 그리고 남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해 대구에서 20대 여성, 검찰의 조사를 받을 지방자치단체장 등 자살로 이어지면서 엊그제는 구제역으로 소와 돼지를 땅속에 묻은 농장 주인이 인근 물에 빠져 자살을 하여 우리사회에 깊은 충격을 주고 있어 그 대책을 놓고 다양한 의견이 개진되고 있는 것이다. 통계청 발표에서 우리나라는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7일 청와대에서 대한노인회 이 심 중앙회장을 비롯해 고문, 이사 등 중앙회 임원과 각 시도연합회장 및 시군구지회장 등 262명을 초청, 오찬을 함께 했다. 노인 인구 530만 시대에 들면서 청와대에서 처음으로 많은 어르신들을 초청했다는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노인을 공경해야 한다는 기본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며
조전혁 한나라당 의원이 자신의 홈페이지에 전교조(전국교직원노동조합)와 교총(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등 교사 관련 5개 단체의 명단과 학교를 공개한 것이 큰 파장을 몰고 오는 듯 언론과 방송이 떠들썩하다. 학부모단체들은 대체로 환영을 표한 반면 해당 교사단체들은 거세게 반발하는 모양으로 보도되고 있는 것이다. 조 의원은 교원의 단체 활동 근거는 학부모가 위탁한
지난달 26일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앞바다 772함 침몰, 45m 급류의 뻘밭에서 20일만에 거대한 크레인에 반쯤 들어 올려지고 있는 772함의 반쪽 후미에서 인양 작업을 하는 TV 의 생중계를 보니, 772함 후미안에 있을 우리아들들의 처참한 모습을 생각하며 마음이 찢어지는 슬픔이 복바친다. 희생자들의 가족들은 얼마나 가슴이 아프고 힘들었을까 하는 생각이
지난 16일 이기수 여주군수가 한나라당 지역 국회의원에게 2억 원을 건네려다 덜미를 잡힌 사건은 지방선거 공천을 둘러싼 ‘돈의 전쟁’의 한 단면을 생생히 보여준 한 예가 되고 있어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다행히 돈을 건네받은 이범관 의원이 곧바로 경찰에 신고해서 사건은 미수에 그쳤지만 돈 선거에 경종을 울린 이범관 의원 같은 국회의원이
김종한 기자 / 명함은 상대방의 대표이다. 명함은 본인을 대표하고 상대방과 교류를 하고자함의 상대방으로부터 남기려는 메신저의 중요한 역할을 한다.그러나 대화 자리에서 명함을 구기거나, 돌돌말거나, 치아를 후벼파는 경우, 나간뒤에 쓰레기통으로 향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이는 상대방을 배려한다기보다 무시하는 처사가 될 수 있다.말하는 것보다 청취가 중요하
베이비붐 세대의 맏형격인 1955년생의 집단퇴직이 올해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베이비붐 세대들은 부모 부양과 자녀 지원 문제로 큰 부담을 안고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이들은 문화생활에서 소외되고 퇴직이 코앞에 다가왔지만 노후준비도 제대로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나마 정년 보장이 잘된다는 은행권에서 집단퇴직이 두드러지고 있어 젊
우리나라의 선거제도를 바꿔야 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오는 6·2 지방선거에서 광역자치단체장에 입후보하려는 사람들 중에는 현역 국회의원이 많다. 먼저 한나라당 원희룡 나경원 김충환 세 의원은 서울시장 후보가 되기 위해 당내 경선에 뛰어들었고 이계진 의원은 강원도 지사 후보로 확정됐다. 그리고 민주당 의원들은 더 많아 송영길(인천) 김진표(경기
최근 천안함 실종자 수색을 돕고 철수하다 침몰한 금양 98호의 선원들에 대해 정부가 의사자(義死者) 자격을 주는 것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은 당연하다는 것이 국민들의 판단이다. 그들은 조국의 부름에 주저 없이 실종자 수색작업에 나섰다가 애석하게도 숨지거나 실종된 것이다. 그들의 헌신과 애국심이 정당하게 평가받는 것이 마땅하다는 여론인 것이다. 금양호 선원들의
며칠 전 서울 압구정동 모 아파트단지 주민회의장에서 큰 소란이 있어 제보를 받은 적이 있다. 100명이 넘는 ‘용역 깡패들’이 동원돼 회의장은 아수라장이 됐고 급기야 경찰이 출동하는 사태로 번졌다. 재건축을 둘러싼 아파트 동 대표 간 ‘알력싸움’이었다고 한다. 현직 장관, 검찰총장 등 쟁쟁한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사
표홍기 기자 / 2008년 2월 윤모씨는 20년동안 거래해온 N은행에 직원의 권유로 펀드에 1억이라는 큰 금액를 투자 했다.그 당시 오산지부 N은행은 윤씨에게 파생상품13호 투자를 권유했고 윤씨는 선뜻 직원에 말을 믿고 투자한 것이다.은행직원 오모씨는 50% 이상 떨어지지 않으면 원금손실이 없다는 말과 “대기업(현대/엘지)에 투자하는데 손실이 있
목련꽃이 활짝 피어나고 새싹들이 움트는 봄은 왔나보다. 지난 주말에 산을 오르면서 오솔길을 걸으면 사색에 잠길 수 있는 운치가 있지만 이때쯤이면 걱정되는 것이 바로 산불이다. 우리가 잊을 수 없는 것은 지난 2005년 천년고찰인 강원도의 낙산사가 양양산불로 소실된 충격과 아픈 기억은 아직도 생생할 것이다. 이 처럼 산불은 무서운 재앙이다.기상청 발표에 따르
최근 우리나라는 고령화시대에 접근하면서 우울증이 빠른 속도로 우리 사회에 파고들고 있다는 보고가 나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우울증 환자는 50만8,000여명으로 4년 새 16.8%나 늘었다고 한다. 40세 이상 환자가 전체의 55.3%를 차지해 중·고령층의 우울증 피해가 특히 우려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온 것이다.우울증 환자
최근 전국에서 교육계의 비리가 터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지난번 일부 교육청의 ‘수의계약 몰아주기’ 의혹과 관련해 보도가 나가면서 최근 각 지역 교육청의 개혁 방안이 속속 나오고 있어 다행스러운 생각이 든다.최근 인천광역시 북부교육청(교육장 이기소)은 ‘수의계약 공개대상 업무’와 관련해 일선학교 청렴도 측정을 위한
최근 우리 언론과 각 방송들은 이상한 과잉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여론이다.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중국방문을 하는데 왜 그렇게 정확한 정보도 없이 추측으로 중국 방문을 수없이 되풀이 하고 있어 국민들이 짜증이 난다는 것이다.북한이 생각하는 우리나라의 정보에 대해 얼마나 비웃겠는가 하는 생각을 해야 된다.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하는 것이
지금 우리나라의 교육계 현실이 글로벌 시대에 접어들면서 참담하고 부끄럽기만 하다. 이쯤 되면 학교는 아이들이 학문을 닦고 꿈을 키우는 미래의 전당이 아니라 교장들의 호주머니를 챙겨주는 비리의 온상이 되고 있다는 여론인 것이다. 서울시 교육감부터 매관매직(賣官賣職)의 인사비리에서 학교 시설공사나 방과 후 프로그램을 둘러싼 부정에 이어 수학여행과 체험학습 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