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2일 실시될 제5회 지방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앞으로 4년간 지방행정을 집행하고 감시할 광역단체장 16명, 기초단체장 228명, 광역의원 761명, 기초의원 2.888명과 함께, 지방 교육감 16명과 교육의원 82명까지 처음으로 동시에 뽑는 중요한 선거일이다.이번 선거는 10여 년 만에 정권이 바뀌어 그동안 2년여 간 국정을 이끈 이명박
온 국민들을 슬프게 했던 4월. 천안호의 우리 젊은 병사들 46인과 금양호 선원 8명을 저 하늘나라로 보낸 슬픔은 영원히 우리가슴에 남겨질 것이다. 이제 청소년의 달 푸른 5월을 맞았다. 사방에서 ‘5월은 청소년의 달, 우리들 세상’이란 노랫말이 울려 퍼진다. 그 어느 해와 마찬가지로 어린이 안전과 권리 박람회 등 행사도 요란하기는 마
날씨도 어수선 하던 4월과 함께 천안함 ‘46용사’가 29일 해군장을 마지막으로 이 땅을 떠나 보냈다. 떠나보내고 싶지 않은 마음이야 굴뚝같지만 보낼 수밖에 없는 슬픈 날이었다. 지난 바다의 천안함 참사는 누가, 무슨 의도로, 어떤 무기로 공격했는지 조차 모른 채 꽃다운 나이에 유명을 달리한 이들이기에 더욱 비통한 심정이기만 하다. 2
우리나라의 ‘작은 거인’, 키 1m54cm의 ‘철녀’(鐵女) 오은선(44·블랙야크)대장이 지난 27일 저녁 6시 16분(우리나라 시간) 안나푸르나 8091m 정상에 세계 여성 산악인으로는 최초로 히말라야 8천m급 14개봉을 모두 오르는 데 성공했다.그간 한국인 원정대 16명의 목숨을 앗아간 안나푸르나를
금년 들어 급속히 우리 고유의 ‘한국인의 술 막걸리’가 우리들의 품으로 되돌아오고 있어 다행스럽다는 여론이다. 지난 1960년대까지만 해도 우리 주변의 어느 곳에서나 볼 수 있던 막걸리는 ‘소주’와 ‘맥주’에 밀려 종적을 찾기가 힘들어 왔다. 산업화 시대에는 소주와 맥주에 밀리고 탈산업화 시대
이번 6·2 지방선거에서는 8번의 기표를 해야 하는 유권자들의 책임이 막중한 선거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선거에 후보자 등록신청 접수 마감일이 5월18일까지 20여일 남았지만 혼탁 기류가 지방곳곳에서 여간 심각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이번 선거는 전국 유권자들이 비상한 경각심을 추스르지 않으면 직·간접 뇌물이 지방자치와 자치 교육의
정부는 국가자격증 취득 시 학력규제 대폭 축소 등 학력 차별 완화추진정부 및 공공기관의 인사운용에서 학력 규제를 원칙적으로 폐지하고 일부 전문성이 필요한 경우 하향 조정하여 자격증도 응시요건에서 경력대비 학력 우대정도로 대폭 축소키로 해 구추가 주목되고 있다. 앞으로 정부와 공공기관들이 채용과 승진 그리고 보수 등에서 학력 규제를 원칙적으로 폐지하기로 했다
노인인구 530만명의 고령화 시대를 맞으며 최근 경로당에 대한 체계적 지원 및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한나라당 윤석용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로당지원법제정안’이 국회에서 본격적으로 논의돼 4월 임시국회 통과에 대한 기대를 530만 노인들이 국회통과를 바라고 있다고 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13일 전체회의에서 한나라당 윤석용 의
4월의 셋째 주는 30회를 맞는 장애인의 날이 있으며 장애인의 주간이다.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장애인의 재활의욕을 고취하고 복지증진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법정 기념일로 제정된 날이다. 정부는 예전에는 이날부터 1주일 동안을 장애인주간으로 설정하고 각종 행사를 개최해왔다. 지난 1981년 당시 “모든 국가는 장애인들의 사회적 참여가 여러 분야에서 충
최근 우리나라는 1인 1가구가 늘고 있어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물론 ‘혼자 산다는 것’은 자유와 여유를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누구나 많은 젊은이가 부모 그늘에서 벗어나 혼자만의 자유를 만끽하길 꿈꾸고 있다. 모두가 성인이 되면 우리 사회에서도 학업 등의 이유로 혼자(분가)사는 경우가 많다. 최근 들어 &
이명박 대통령이 19일 오전 라디오, 인터넷 연설을 통해 천안함 침몰사고로 희생된 승조원 46명을 일일이 호명하면서 눈물을 흘렸다. 천안함 사태 이후 2번째인 이날 연설에는 평소와 달리 KBS, MBC, SBS, YTN, 등 주요 TV 방송사들도 생중계했다.이 대통령은 “지금 우리는 깊은 슬픔과 충격 속에 있다”는 말로 연설을 시작한
지난달 26일 뜻하지 않은 사고로 천안함의 침몰로 실종됐던 해군장병들이 안타깝게도 실종자로 남아있던 그들은 20여일 만에 말이 없이 시신으로 돌아왔다. 천안함 침몰과 함께 사라져 엊그제 함미 부분이 인양될 때까지 존재를 놓고 온 국민의 애를 태웠던 실종 승조원들에게 끝내 기적은 일어나지 않는 걸까.“살아서 돌아오는 게 국가가 내린 마지막 임무&r
우리나라의 군(軍)과 정부의 무능함과 한계는 사고가 발생하면 대처 능력은 여전히 한심하다는 여론이다.지난달 26일 뜻하지 않은 천일함 비보에 우리 군과 정부의 무능과 한계는 허둥지둥, 참으로 걱정스럽기만 했다. 그리고 국회는 사고의 원인도 파악되지 않은 상황에 고위간부들이 현장으로 달려가 사태수습을 해도 시원치 않은 판에 국회로 불러 엉뚱한 질문이나 하며
미국 웨싱턴에서 열리고 있는 제1차 핵 안보정상회의에 이어 오는 2012년에 열리는 2차 핵 안보정상회의를 한국이 유치했다. 안보분야의 G50회의로 불리는 핵 확산 저지를 위한 정상회의가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것은 올 11월로 예정된 서울 G20정상회의에 이어 국제사회의 리더십 확보와 함께 우리의 국격(國格) 상승을 거듭 확인한 것이란 점에서 그 상징성은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조직폭력배는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지만 눈에 띄는 단속 성과는 거의 없다는 여론이다. 검찰과 경찰의 상시적인 단속과 감시활동에도 폭력조직이 오히려 매년 늘어나는 것은 조직범죄의 서식환경은 날로 좋아지는 반 면 불구속 수사원칙의 강화 등으로 수사여건은 갈수록 열악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수사당국은 이대로 간다면 언젠가 합법사업으로 위장한
최근 우리나라는 뜻하지 않은 해군의 천안함 침몰로 많은 장병들을 잃었다. 아직도 구조작업은 계속되고 있으며 44명은 아직도 차갑고 어두운 바닷 속에 갇혀 있다. 해군특수전여단 수중파괴대(UDT) 소속의 한주호 준위는 자진해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가 순직해 온 국민들을 더욱 슬프게 했다. 그들은 우리를 대신해 국가 안보의 최일선을 지키다 뜻밖의 재앙을 당한 희
최근 들어 끊이지 않고 북한과 인접한 중국 단둥(丹東)지역의 움직임을 어느 방송사는 스포츠 중계방송이라도 하듯이 김정일 동향을 헛 방송을 전하고 있으며 일부 언론사들도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중국 방문 여부에 관심을 쏟고 있어 과잉 반응이라는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최근 청와대에서도 “김 위원장이 곧 중국을 방문할 것 같다”고 사실상의
최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최근 내놓은 각국별 인구 추계에 따르면 오는 2050년에 80세 이상의 한국인이 인구 100명 중 13명에 이르면서 급속히 초 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나타나 고령화 사회에 대한 복지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우리나라 인구가 최근 5년간 다문화 시대에 접근하면서 외국인의 급속한 유입에 따라 정부 추계치보다 저(低)
올해부터 베이비 붐 세대(1955~1963년 출생)의 젊은 가장들의 은퇴가 시작되면서 새삼 이들의 거취가 사회적 이슈로 부상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베이비부머들의 대량 은퇴가 만만치 않은 사회적 파장을 불러일으킴에 따라 이들을 대상으로 정년 연장과 임금 피크제, 그리고 단계별 퇴직 등의 논의가 시작되자마자 곧 “아버지
국내 최대 상조 업체로 회원 수 75만 여명에 달하는 보람상조가 최근 검찰 조사를 받고 있어 회원들의 걱정이 말도 아니다. 회장 등 경영진이 고객들이 맡긴 돈으로 부동산을 사들이는 등 개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이다. 검찰은 빼돌린 돈이 최근 몇 년 사이 100억 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회사 측은 “절대로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