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민주당 이석현 의원이 이명박 정부의 민간인 사찰에 관한 새로운 사실을 폭로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어느 정도 짐작해왔던 것이기는 하지만, 막상 이 의원이 공개한 내용을 보니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는 여론이다. 이 의원이 입수한 대검찰청 증거 분석 자료와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 직원의 수첩 메모에 따르면 국가정보원장과 여당 의원, 야당 대표, 민간
우리나라의 법은 정치인과 검찰이 힘 겨루는 난타전으로 비화돼 가고 있다는 지적이다. 최근 정치판은 범죄 피의자 권에 근접한 수사 대상자가 수사 주체를 난타하는 행태로 변하고 있으며 그 이상의 주객전도(主客顚倒)도 드물 것이라는 여론이다. 최근 검찰의 전국청원경찰친목협의회 로비입법 수사와 관련한 국회의 10일 긴급현안질문이 주객을 뒤집어 법치 대한민국의 현주
이제 우리나라가 안정을 되찾는 해가 된 것 같다는 여론이다. 오늘은 수능을 치르는 날이다. 해마다 수능을 보는 날이면 날씨가 보통이 아니었다. 갑자기 춥거나 눈이나 비가 오기도 했는데 오늘은 날씨가 참 기분 좋게 춥지도 바람도 없으니 말이다. 오늘 치러지는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사교육비를 줄인다는 정부 시책으로 방송을 통한 수업의 성과를 실험하는
북한에서 목숨을 걸고 탈출해 우리나라에 들어온 북한이탈주민(탈북자)이 지난 주말 2만 500명을 돌파했다고 한다. 탈북자는 북한주민의 생활고와 남북 경제력 격차를 반영하듯 2000년대 들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을 정착시킬 프로그램은 턱없이 취약한 실정이라는 여론이다. 탈북자들이 대한민국 체제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자활역량을 북돋는 정착
국가인권위원회가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상임위원과 비상임위원의 사퇴로 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인권위가 위촉한 정책자문위원과 전문·상담위원 등 61명의 대표로 참석한 김덕진 천주교인권위원회 사무국장 등 10여 명은 15일 서울 중구 인권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병철 위원장의 자진 사퇴를 촉구한 뒤, 손심길 사무총장에
최근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미국과 일본 그리고 중국에도 30대 미혼 여성들의 반란이 심상치 않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비단 4개국만이 아니라 전 세계적인 추세라는 것이다. 미국은 학업과 운동 그리고 리더십 등 모든 면에서 남성보다 뛰어난 일명 ‘알파 걸’이 사회를 주도하고 있다고 한다. 일본은 30대 중반에서 40대 중반의 직장 경력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사상 최대 국제행사로 불리는 G20(주요 20개국)의 제5차 정상회의가 서울에서 11일 공식 개막되고, 오늘 오후 4시 ‘서울선언’을 채택 하게 된다.아시아, 그리고 중진국에서는 처음 열리는 서울 G20 정상회의는 지난 2008년 리먼 브러더스 사태로 촉발된 글로벌 금융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균형 성장을 향한 새
지난 6.2지반선거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민주당의 도의원 및 시의원들이 대거 당선되고 최성 시장이 당선되면서 고양시에 돌풍이 일고 있다는 여론이다. 고양시의회는 지자치가 생긴 이래 처음으로 민주당 여성 의회 의장(김필례)이 탄생하면서 시장과의 호흡이 잘 이루어져 시정발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여론이다. 지금 고양시는 새로운 시가지 조성을 위해 간판을 정비
최근 검찰의 압수수색이 연일 이어지고 있어 국민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달 28일에는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가 대우조선해양의 협력사인 임천공업 대표 이수우씨로 부터 40억 원대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천신일 세중 나모여행사 회장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고, 한화와 태광 그리고 C&그룹에 이어 엊그제는 국회의원 사무실을 압수수색 하
계속적인 정부의 일자리 창출은 별 효과가 없는 것 같다. 최근 취업난을 겪는 젊은 세대가 자조적으로 자신을 일컫는 말이 유행어로 ‘잉여’라고 부르고 있다. 잉여라는 말은 돈 없고, 물론 배경 없고, 가방끈도 짧다는 것이다. 더 큰 문제는 이들이 너무 젊다는 것이 더욱 문제인 것이다. 사는 게 버거운 이들에겐 젊음도 짐일 뿐이다. 그래서
우리나라가 의장국을 맡은 서울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가 3일 앞으로 다가왔다. G20은 당초 아시아 외환위기 직후인 지난 1999년 선진·신흥국 간의 국제협력 차원에서 재무장관과 중앙은행총재 회의로 시작됐고 금융위기 이후 2008년 11월 미국 워싱턴에서 첫 정상회의가 열린 데 이어 서울은 다섯 번째다. 무엇보다 신흥국 개최는 이번이
제8회 대한민국의 막걸리축제가 6~7일 고양시 일산 문화공원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막걸리축제는 지난 2000년 인사동에서 전국의 막걸리를 한자리에 모아 시민들이 무료 시음하는 행사를 처음으로 개최한 이후, 지난 2003년 고양문화원(당시 원장 이은만)이 일산 문화공원으로 장소를 옮겨 제1회 축제를 다시 시작한 이래 올해로 8회를 맞게 된 것이다.지난 197
최근 TV와 언론에 우리나라 국회의원 33명이 작년 말 청원경찰법 개정 로비를 벌인 전국청원경찰친목협의회(청목회)로부터 총 2억7,000만원의 후원금을 받았다고 떠들썩하고 있다. 1,000만 원 이상 받은 의원이 10여명이고, 최고 5,000만원을 등급별로 받은 모양이다. 청목회는 청원경찰법 개정을 위해 돈을 모아 국회의원 나리들에게 로비하기 위해 회원 1
엊그제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의 사퇴 등과 관련해 일부 직원이 내부 게시판을 통해 현병철 위원장을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해 내부 동요가 확산하고 있어 G20정상회담을 며칠 앞두고 국내외적으로 망신살이 퍼지고 있다는 여론이다.2일 인권위에 따르면 전날 사내 게시판에 올라온 ‘유남영 문경란 상임위원의 사임을 접하며’라는 제목의 글에는 현 위
“이 작품을 쓰는 내내 우울했다.” 최근에 내놓은 어느 작가의 장편소설 ‘허수아비 춤’의 머리말을 이렇게 시작됐다. 원고지 한 칸 한 칸을 비자금 조성, 정·관계 로비 등 재벌들의 비린내 나는 온갖 비리로 채워나가며 암담함을 느꼈으리라 생각이 간다. 소설 속의 이야기는 삼성과 현대그룹 등의 비자금 사건
최근 TV와 신문을 펴보기가 민망스럽기만 하다는 여론이다. 정치인들의 재판 진행은 꼬리를 감추고 별안간 검찰의 기업 사정(司正)이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지면서 압수수색이라는 부끄러운 일들이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 며칠있으면 G20 정상회담이 열리게 된다. 그런데 기업들의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은 세계적인 이목도 생각하고 진행해야 된다는 지적인 것이다. 최근
엊그제 강력한 쓰나미(지진해일)와 거대한 화산 폭발로 인도네시아가 곤경에 처해 있다는 것을 TV와 방송을 통해 들었다. 그리고 올 초 대지진 참사를 겪은 중미 최빈국 아이티에는 콜레라까지 창궐해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고 한다. 두 나라의 재난에 대해 지구촌의 관심과 사랑, 자원봉사와 물질적 지원이 절실한 시점이다.서로 다른 지역에서 이틀간 발생한 자연재해로
이 대통령이 말하는 공정사회의 가면을 쓴 정치인들이 어떠한 호황을 누리고 있는지 알아 본다. 우리나라 여의도 국회 주변에서 흔히들 하는 얘기가 있다. “국회의원이 되면 사람이 너무 달라진다”는 것이다.우선 처음 금배지를 다는 사람이면 누구나 오피스텔 수준의 개인 사무실이 제공되고 4급 보좌관을 포함해 7명의 비서가 지원되며, 인턴 두
국회는 이번 주부터 정부가 제출한 새해 예산안 309조 6,000억여 원에 대한 본격 심의에 들어갔다. 올해에도 예산안 처리를 놓고 여야의 기(氣)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처럼 4대강 예산을 놓고 강물에 빠져 허우적대듯 올해도 벌써부터 여야 의원들 사이에서는 ‘예산전쟁’이란 말들이 오가고 있다. 예산안은 매년 여야 간 치열
뒤늦은 감은 있지만 이제라도 독도의 날 선포를 다행스럽다는 여론이다. 25일 국내 대표적인 시민단체와 사회단체 등이 공동으로 매년 10월25일을 `독도의 날’로 정하고 첫 선포식을 갖었다.교총은 25일 오전 10시30분 서울 흑석초등학교 강당에서 한국청소년연맹(총재 황우여 의원), 우리역사교육연구회, 독도학회, 한국 시인협회, 청소년적십자 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