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부 정치인들이 국회의원이란 직위를 이용해 하고 싶은 말들을 마구 쏟아내고 있다는 지적이 도마 위에 올랐다. 엊그제 이석현 민주당 의원이 서울대 로스쿨이 예비 후보자 2명을 추가 합격시키는 과정에서 순번이 7번으로 뒤처진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 차남을 부정 입학시켰다는 의혹을 제기했다가 하루 만에 공식 사과했다. 서울대가 사실무근이라고 공식 해명하고 진
최근 청와대가 또 불법 의혹에 휘말리고 있어 임기 하반기를 맞으며 인사 파동 과 함께 국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는 여론이다. 지난해 6월 이래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 불법 사찰 혐의에 ‘대포 폰’ 등으로 연결돼 이명박 대통령 집권 초반기의 정상적 기능을 가로챈 국정 농단세력 일단의 영향권으로 지탄받아오면서 여진(餘震)도 채 가시지
신년 초부터 온 나라를 들끓게 했던 정동기 감사원장 내정 파문이 자진 사퇴로 2주일여 만에 후보가 결국 사퇴함으로써 감사원장 인선 문제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청와대로서는 당장 후속 인사에서부터 당과 청 관계 복원 등 할 일이 많아진 것 같다. 인사 때마다 이명박 대통령의 집권 후반기 정치력과 국정운영 능력이 본격적인 시험대에 오른 셈이 되고 말았다.
MB정부가 임기 말에 접어들면서 청와대 권력의 힘이 빠지고 있다는 여론이다, 무조건 아니다가 문제의 핵심이라고 여긴다면 그건 착각이다. 대부분의 언론도 이런 시각에서 사태를 바라보고 있어 우려되고 있다. 우리에게 더 큰 문제로 다가서는 것은 이명박 대통령의 소통과 판단 능력 모두 대단히 위태로운 지점에 와 있다는 여론과 현실이다. 그뿐만 아니라 대통령 자신
최근 언론을 통해 자고나면 건설현장 식당인 ‘함바집’운영권과 관련한 금품 수수설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다.‘함바집 비리’에 연루된 의혹이 있는 강희락 전 경찰청장이 지난 10일 오후 서울동부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돼 조사를 받고 일단 귀가 조치했다. 검찰은 이날 강 전 청장을 상대로 2009년 브로커 유
이 대통령은 10일 오전 제56차 라디오·인터넷 연설에서 “스무 살 때 페이스 북을 창업해 세계적인 소셜 네트워크서비스(SNS)기업으로 키운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 북’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같은 젊은이가 우리나라에서도 나올 수 있도록 젊은이들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열린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rdqu
최근 구제역으로 전국의 농축산농가들이 쑥대밭으로 변해 시름에 빠져 있는 가운데 치솟고 있는 유류값을 비롯한 생필품 가격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어 걱정이 태산 같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지난 7일 서민 물가 안정을 위해 상반기 중앙 및 지방공공요금을 원칙적으로 동결하기로 했다니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이다. 또 농산물 수급 안정을 위해 정부비축 물량을 최대한 방출
최근 행정안전부가 운전 면허시험을 대폭 개선하기로 했다고 밝히고 이에 대한 후속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언론에 보도되면서 국민들이 모처럼 대체로 환영하는 모습이다.기능시험을 없애고, 필기시험도 교육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전체적으로는 국민 불편을 덜어주는 방향으로 바뀌는 내용이어서 환영할 만하다는 여론이다. 하지만 이런 일들이 이명박 대
신년을 맞으며 청와대가 올해 국정과제로 5% 성장과 3% 물가와 포퓰리즘(인기영합주의) 방지와 공정사회 구현, 그리고 청년실업과 고령화 대비 일과 여가의 조화로 선진국과 후진국의 가교와 자유무역협정(FTA) 확대와 투기자본 규제 등 6가지를 제시했다.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게 없기는 하다. 하지만 이들 과제 모두 어느 한쪽의 목표에 치중할 경우 다른
최근 국민들은 필요 없는 은하수(별·장군 늘리기)를 만들기 위한 정부와 국방부는 서해안사령부를 만드는 등 군 조직을 개편하고 있어 국민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숙명여대 조정열 교수 등이 17개 정부 부처의 업무처리 방식과 능력 등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의 18%가 국방부를 ‘가장 무능한 정부부처’, &
어제 이명박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북한은 핵과 군사적 모험주의를 포기해야 한다”면서 “도발에는 단호하고 강력한 응징이 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TV와 라디오, 인터넷으로 생중계된 신년특별연설에서 “우리는 북이 우리의 영토를 한 치도 넘보게 할 수 없다며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
능력과 판단이 좋은 지도자는 위기 때 빛난다고 했다. 그러나 위기 상황에서 중심을 잡지 못하는 지도자는 시민들 사이에 불안과 불신을 받게 마련이다. 지난 3월 천안함 북침과 지난달 북한의 연평도 도발 충격이 채 가시지 않은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왠지 지도력을 둘러싼 논란이 일기 시작 했다. 전쟁 직전의 안보위기를 맞은 이명박 대통령이 과연 제대로 지
우리나라는 왜 하루하루가 전쟁 속에서 살고 있는 것일까하는 생각을 한다. 먼저 금년 한해에 북한의 군사정전법 위반 사례를 살펴본다. 지난 1월27~29일 사이 북한은 백령도와 대청도 앞바다에 해안포와 자주포 등을 무려 400여발 발사했다. 당시 군은 북한 포격의 탄착점이 북방한계선(NLL) 북쪽에 이뤄졌다는 이유로 군사적 대응은 하지 않은 채 “
지금 우리나라의 민심은 역사에 기록될 만큼 쑥대밭으로 변하고 있다. 믿을 X이 없다는 것이다. 지난 3월 천안함 사건과 치욕의 연평도가 쑥대밭 패전으로 지금 국민들은 대통령이 전광석화처럼 즉시 보복의 방아쇠를 당기지 않은 건 국가 포기 행위라고 아우성인 것이다. 왜 국가 포기냐고 한다면 대통령은 김정일의 ‘지랄 난사(亂射)’가 개시됐다
최근 여당인 한나라당 중진들이 당 내부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면서 요즘 대북정책을 놓고 의견 충돌을 빚고 있어 국민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남경필 정두언 홍사덕 의원 등이 작금의 강경 일변도 대북정책을 조정, 재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는 반면 이에 반해 홍준표 이윤성 이경재 의원 등은 시기상조라며 이들을 강력 비판하고 맞섰다.특히 남 의원은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옛말이 무색할 정도로 우리나라의 군기가 빠진 최근 신문과 방송은 최근 7년 만에 21일 저녁 경기도 김포시 하성면 가금리에 위치한 최전방 애기봉에 등탑의 성탄 트리가 세워져 불을 밝혔다고 국민들에게 알렸다. 지난 2004년 6월 제2차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에서 군사분계선 지역의 선전활동을 중지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중단된 이후 7년
해마다 이맘때면 그랬듯이 거리에 울려 퍼지는 크리스마스 캐럴과 색색 깔의 전구로 장식된 크리스마스트리가 연말연시 분위기를 만들어 내고 있다. 어제는 우리나라의 옛조상들이 일년 중 밤이 제일 긴 ‘팥죽을 쑤어먹는 동짓날’이었다.최근에는 젊은이들 사이에서 동지가 무엇인지 별 관심과 의미가 없고 오직 크리스마스 캐럴음악에만 도취되고 있는 것
전 세계의 우려속에 대한민국의 서해상 사격 훈련을 우려했던 공포의 하루가 무사히 지나갔다. 북한이 연평도 인근 해상사격구역을 자신들의 영해라고 억지를 부리면서 ‘2차, 3차 타격’ 가능성을 경고했지만, 우리 군은 21일 ‘자위권 차원의 통상적인’ 사격훈련을 시행한 것이다.유엔 안보리의 우려 속에서 강행한 연평도 사
서울과 춘천을 잇는 경춘선 복선 전철이 21일 개통돼 1일 생활권에 진입했다.서울시 중랑구 상봉동에서 강원도 춘천시 근화동을 잇는 81.3km에 달하는 경춘선 복선전철이 착공 11년 만에 개통돼 하루 137회 운행하며 급행은 60분대를 주파하게 됐다.국토해양부는 21일 오후 3시 경춘선 복선전철 춘천역에서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식’을 가졌다. 이
최근 우리나라 대법원에서 아리송한 판결들이 터져 나오고 있어 국민들의 관심이 크다는 여론이다. 지난 6월2일 지방선거에서 이광재 강원지사 당선자가 재판중이어서 지방자치법에 의해 업무가 정지됐으나 법원은 업무를 복귀시키고, 최근 친자확인 소송에서 북한 사람의 손을 들어줘 수십 억 원의 재산 상속에 대한 재판이 예정되고 있으며 엊그제는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