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송명호 특파원] 캐나다 식품검사국(Canadian Food Inspection Agency)이 지난 13일(현지시간) 앨바타주 북부에서 사육 중이던 소 한 마리가 소해면상뇌증(Bovine Spongiform Encephalopathy 광우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문제가 된 이 소의 어떠한 부위도 식품으로 유통되거나 가축
[캐나다=송명호 특파원] 캐나다 토론토 고등학생들이 내년부터 교과과정에 일본군 위안부 역사를 배우게 된다.대다수 한인으로 구성된 캐나다 시민단체 토론토 알파(ALPHA)는 지난 9일(현지시간), 토론토 가톨릭 교육청과 2차 대전 당시 아시아에서 일어났던 일본군 위안부 관련 만행과 남경 학살 등 일제의 잔악한 행위에 관한 역사 인식을 높이기 위해 학생들이 배
[캐나다=송명호 특파원] 커피 음료 전문 체인점인 스타벅스(Starbucks)가 미국에 이어 캐나다에서도 맥주와 와인 등 알코올 음료를 조만간 시판할 예정이다.이 업체는 지난 2010년 미국 시에틀을 시작으로 시카고 포틀랜드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오후 4시 이후 “스타벅스 이브닝 메뉴”라는 명칭으로 와인과 맥주를 비롯 간단한 술안주와
[캐나다=송명호 특파원] 날이 갈수록 극단주의로 치닫는 테러 단체 IS가 인질로 잡은 고토 겐지 등 일본인 2명을 차례로 참수하고 요르단 조종사 1명을 산채로 화형 시키는 등 이들의 과도한 테러 행위로 인해, 전 세계가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 집권 여당인 보수당 정부가 최근 강력한 반 테러법안을 마련, 의회에 상정했다.현행법안에 따르면 캐나다 첩보 기
[캐나다=송명호 특파원] 주캐나다 대사관(대사 조희용)은 한-캐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운영해온 '한-캐 블로그(http://korcan50years.com)’ 2015년 활동을 함께할 “이리포트(e-Reporter)” 28명을 최근 선발했다.브리티시 컬럼비아주부터 뉴브런즈윅까지 캐나다 전역 곳곳에 흩어져 있는 이리포트들은
[캐나다=송명호 특파원] 아동 32명을 성폭행하고 도주했던 캐나다 전직 신부가 30여 년 만에 엄중한 법의 심판을 받았다.캐나다 주요 일간지 스타(The Star) 등의 보도 내용에 따르면 에릭 디재거(Elic Dejaeger 67)라는 이름의 전직 신부는 지난 1978년부터 1982년까지 이누이트(에스키모) 족 거주 지역인 누나부트 자치구에서 선교 활동을
[캐나다=송명호 특파원] 캐나다 대도시인 토론토가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에 선정됐다. 이는 미국 경제 전문 매체인 비즈니스 인사이드가 글로벌 컨설팅 업체인 ECA가 최근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21 곳 순위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을 간추린 내용이다. ECA는 삶의 질, 기후, 의료 서비스, 사회 인프라 문화 시설 및 치안, 공
[캐나다=송명호 특파원] 캐나다 연방 정부가 지난해 2월 말, 전격 중단했던 투자이민 제도 대신 벤처 기업 투자 이민 프로그램 접수를 28일(현지시간) 개시(開始)했다.이는 연방 정부가 국내 벤처 기업 육성을 위해 IIVC(Immigrant Investor Venture Capital)라는 명칭으로 총자산이 1,000만 달러를 보유하고 국내 벤처 기업에 5
[캐나다=송명호 특파원] 캐나다를 통해 미국으로 밀입국을 시도 하던 한국인 형제 두 명이 미국 국경 수비대에 체포돼 최근 한국으로 추방됐다.지난 26일(현지시간) 미 연방이민세관 단속국(ICE: US Immigration and Customs Enforcement)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올해 49세와 43세의 김 모씨 형제가 캐나다를 거쳐 미국 워싱턴주
[캐나다=송명호 특파원] 캐나다 밴쿠버가 전 세계에서 주택 시세가 홍콩에 이어 두 번째로 비싼 곳으로 드러났다. 이는 지난 2005년부터 세계 각국 주요 도시의 주택 시세를 매년 조사해온 컨설팅 업체 디모그라피아(Demographia)가 그간 조사했던 내용을 최근 발표한 내용이다.자료에 의하면 주택을 사들이기 가장 힘든 상위 10대 도시에 선정된 도시는 브
[캐나다=송명호 특파원] 우리나라의 한국 은행과 같은 맥락인 캐나다 중앙은행(Bank of Canada)이 금리가 인상될 것이라는 재계와 금융계 등의 예상을 모두 깨고 기준금리를 전격 인하했다. 21일(현지시간) 중은은 오전에 열린 금리 정책회의에서 국제유가의 하락으로 인해 국내 경제가 큰 위기가 닥칠 수 있다며 기준금리를 종전의 1.00%에서 0.75%로
[캐나다=송명호 특파원] 최근 프랑스의 샤를리 엡도에 대한 테러사건 이후 세계 각지에서 보복범죄 및 테러가 발생하는 등 사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주토론토 총영사관(총영사 강정식)이 캐나다 전역에서 한인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토론토와 인근 지역 동포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0일(현지시간) 총영사관 관계자는 “테러 관련 단체가 여타 국가
[캐나다=송명호 특파원] 캐나다군이 지난해 11월 IS(Islamic State in Irag and Syria) 공습을 위해 이라크에 공군병력 600명과 전투기 6대 등을 파견한 이래 최근, 서방국 군사로는 최초로 급진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 단체(IS)와 지상 교전을 벌였다.지난 19일(현지시간) 이라크에서 정부군을 훈련시키고 있는 캐나다 특수부대 사령
[캐나다=송명호 특파원] 캐나다 밴쿠버에 소재한 한 아쿠아리움에서 백내장으로 외눈박이가 된 물고기에게 인공 안구를 이식해 성공했다.최근, 캐나다 글로벌 뉴스와 지역 언론사 등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코퍼 락피쉬(Copper rockfish)라는 이 물고기는 1년 전 백내장으로 한쪽 눈을 잃고 다른 물고기들에게 괴롭힘을 당해 왔다. 한쪽 눈 밖에 쓸 수 없는
[캐나다=송명호 특파원] 지난 6개월간 지속된 유가 하락으로 전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 석유산업의 중심지인 알버타주 오일샌드 개발 초대형 업체 중 한 곳인 썬코 에너지(Suncor Energy Inc.)사가 무려 1천 명의 직원을 해고하고 10억 달러의 지출을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그간 캐나다 경제의 근간 역할을 해 왔던 알버타주에서
[캐나다=송명호 특파원] 지난해 10월 22일(현지시간) 발생했던 연방 국회 의사당 총기 난사 사건(관련 기사 본보 2014년 10월 24일자 보도) 당시 무장 테러범을 사살한 케빈 비커스(58) 경위가 아일랜드 대사로 깜짝 발탁됐다. 케빈은 1740년부터, 2년간 지속된 아일랜드 기근 때 캐나다로 이주한 이민자 집안 출신으로 사건 당시 국립 전쟁 기념관
[캐나다=송명호 특파원] 캐나다 시민권자와 결혼한 외국인 배우자들이 영주권 발급을 기다리고 있는 기간 동안 합법적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최근, 캐나다 연방 이민부(Citizenship and Immigration Canada)는 앞으로 1년간 시민권자와 결혼한 배우자들에게 오픈 워킹 퍼밋(Open Working Permit)을 신속하게 발급하겠다
[캐나다=송명호 특파원] 캐나다 시민권을 가진 복수 국적 한인들의 한국 국적 포기가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 법무부가 공개한 지난해 11월, 외국인 정책 통계 자료에 의하면 한국 국적을 포기한 캐나다 거주 한인은 총 3,332명이며 이 가운데 국적 상실이 3,256명, 이탈이 76명으로, 전년도 2,735명에 비해 무려 25%나 급증했다.
[캐나다=송명호 특파원] 우리나라와 캐나다가 통화스왑(Currency Swaps) 체결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과 캐나다는 지난 1일부터 자유 무역 협정(FTA)이 발효된 데다 최근 급락하고 있는 국제 유가와 미국 달러 금리 상승에 따른 우리나라 환율 시세에 미치는 영향 및 캐나다 달러 하락과 더불어 국제 금융 시장에 불안정성이 고조되자, 양국
[캐나다=송명호 특파원] 캐나다에서 직접 북극곰을 만나 보거나 구경할 수 있는 이동식 호텔이 화제가 되고 있다. 매니토바주 북부 지역 자그만 시골 동네에서 운영되는 이 호텔의 외관은 대형 캥핑카 몇 개를 연결한 듯한 기차 형태로 제작돼 있다. 32개의 객실이 갖춰져 있는 호텔의 라운지 바닥에는 어두 컴컴한 회색 카펫이 깔려있고 중고품 녹색 소파와 간이역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