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번 투표를 해야 하는 이번 6ㆍ2지방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선거는 광역단체장 16명을 포함해 광역의원 761명, 기초단체장 228명, 기초의원 2,888명, 교육감 16명, 교육위원 82명 등 지역 일꾼을 뽑는 중요한 선거인데도 후보자들과 정치권만 바쁘게 움직이고 있을 뿐 국민들은 우후죽순으로 매달려 있는 선거 현수막이 볼썽사납기만 하다는 지
밤낮으로 기온차가 심해 크고 작은 화재 및 각종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화재·구조·구급 등 신고접수 후 신속한 출동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소방 출동로를 확보하는 일이다. 현장을 출동하다보면 꽉 막힌 도로에서 소방차는 경적만 울려 대거나 불가피하게 중앙선을 넘어가기도 한다. 하지만 소방통로 확보에 대한 지속적인 캠페인 및 홍보를 하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 한 평생 나가자던 뜨거운 맹세 / 동지는 간데 없고 깃발만 나부껴 / 새날이 올때까지 흔들리지 말자 / 세월은 흘러가도 산천은 안다 / 깨어나서 외치는 뜨거운 함성 / 앞서서 나가니 산자여 따르라 / 앞서서 나가니 산자여 따르라’민중가요 ‘임을 위한 행진곡’의 가사이다.임을 위한
소득격차가 심각하다. 더욱이 선진국형 양극화, 즉 빈곤층 확대 및 고착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어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통계청 분석 결과, 세계경제 위기를 전후한 지난 5년 동안 고소득층은 더 부자가 된 것으로 조사됐다. 상위 10% 고소득 가구의 월 평균 소득은 5년간 254만7000원(33.5%)이 늘어나 올 1분기에 1,014만8000원을 기록했다. 1
지난해 정부가 9월 공무원임용령을 개정함에 따라 국가직 기능사무 직렬에 대한 일반직 전환시험이 같은 해 10월 치러졌다. 평균 4.1대1의 경쟁률을 보인 이 시험에서 합격한 중앙행정부처 39개 기관의 기능직공무원 1,158명이 ‘꿈에 그리던’ 일반직 공무원으로 바뀌었다. 7급 9명, 8급 855명, 9급이 294명이었다고 한다. 이들은
봄 향기 가득한 5월은 가정의 달이며 어린이날을 비롯해 어버이 날, 스승의 날, 성년의 날, 그리고 부부의 날 등 우리 모두 희망의 달이다. 그런데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현실은 지금 어떤가? 요즘 하루가 멀다 하고 인터넷을 통한 자살 사이트를 통해 청소년들이 수명씩 만나 자살을 하는 등 곳곳에서 들려오는 자살사건은 황폐해진 가족의 모습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안
지난 4월 22일, ‘모하메드 나시브’ 몰디브 대통령은 유엔환경계획(UNEP) 주최로 열린 ‘제4차 환경을 위한 글로벌 기업정상회의’에서 지구온난화로 인한 자국의 위기를 호소했다. 지구온난화가 일으키는 해수면상승으로 해안 침식의 피해가 심각한 수준이며, 그로 인해 국가소멸의 위기까지 느끼고 있다는 것이다.인도양의
한국사회의 고질병인 색깔론이 또다시 도졌다. 6.2지방선거를 보름 앞둔 시점에서 여야는 천안함 문제로 상대를 원색적으로 비난하며 강도를 더해가고 있다.20일 천안함 침몰 진상조사 결과 발표가 있은 후에는 양측은 어떠한 말로 상대를 비난할지 예측불허다. 비난의 속내는 자신들의 선거판세를 유리하게 하기 위한 다분히 정략적 발언이다.천안함 침몰사건은 본질상 정치
아동 폭력이 갈수록 더해가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의 ‘2009 전국 아동학대 현황 보고서’는 우리네 가정의 심각한 병증을 보여준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아동학대 신고 건수가 9천309건으로 8년 전보다 2.7배 늘었으며,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는 이혼, 재혼과 경제난에 따른 빈곤으로 가정의 구조가 취약해진 데 따른 것
정부의 되풀이 되는 청년실업 대책과는 관계없이 대책 없이 먹고 노는 청소년들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정부의 지원으로 교육이나 직업훈련을 받기는 커녕 구직활동조차 하지 않고 사는 15∼30대의 청년층, 이른바 ‘니트(NEET)족’이 크게 늘고 있는 현실이다. 최근 통계청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니트족은 43만 명으로, 지난 2
지난 주말 금년에도 말로만 ‘스승의 날’이 지나 갔다. 어느 해부터 갑자기 교육계의 비리가 확산되면서 가르침에 대한 하늘같은 은혜를 카네이션 한 송이에 담아 선생님 가슴에 정성스레 달아드리던 소박하지만 정겨운 추억은 퇴색하고, 교사와 학생 그리고 학부모에게 부담만 지우는 천덕꾸러기 신세가 되어버린 ‘스승의 날’이
최근 각 아파트단지를 비롯해 많은 경비원들이 연약한 근무조건도 아랑곳 하지 않고 경비업무에 노력하고 있다. 지난 2009년도 통계를 보면 살인등 5대 강력범죄가 전년도 대비 7.8%가 증가한 590,366건이 발생하였고, 1일 약 1,600여건이 발생한 사건중 살인사건으로 3.8명의 고귀한 생명이 희생되고 있다고 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다각도로
6·2지방선거 후보등록 마감결과 전국에서 122명이 무투표 당선자로 집계됐다.당선이 확정된 후보중 기초단체장 후보는 박극제 부산 서구청장, 이종철 부산 남구청장, 조윤길 인천 옹진군수, 김복규 경북 의성군수, 한동수 경북 청송군수 후보 등 7명이 한나라당 소속이고 김일태 전남 영암군수 후보는 민주당이다. 그 외에 지역구 광역의원 43명 지역구
6·2 지방선거를 16일 앞둔 가운데 공무원들의 선거 개입이 급증하고 있다. 정치 중립 의무를 어기고 버젓이 특정 후보 선거운동에 발 벗고 나서는 경우도 적지 않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적발된 공무원의 선거 개입은 벌써 70여건에 이른다. 하지만 공무원의 이런 행태가 대개 음성적으로 이루어진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는 빙산의 일각일 것이다. 공무원
우리나라가 다문화시대에 진입하면서 외국인이 120만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는 통계가 최근 나왔다. 그러나 시골로 시집온 외국인들이 늘어나면서 2세들이 학교를 가지 않으려고 해 부모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라는데 정부의 특별한 대책마련이 미흡하다는 여론인 것이다. 지난 2월 삼성전자 사장을 지낸 한용외씨가 사재 10억 원을 출연해 세운 인클로버 복지재단은 다
민주주의와 전체주의를 구분 짓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선거인 것이다. 북한 같은 전체주의 국가에서도 명목상 선거제도가 존재하지만 지배의 합법성과 합목적성을 대외에 과시하기 위한 요식 절차에 불과한 것이다. 선거 결과가 항상 권력층 의사와 일치하는 전체주의 국가와 달리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국민의 자유의사로 나라와 지역 일꾼을 뽑는 것이 민주주의의 선거 방식
희망차고 즐거운 봄을 맞이해 야산에서 가족이나 친구, 연인들과 함께 자연을 즐길 때 자연동물에 급박한 사고를 당했을 때는 특히 뱀은 한 번 이상 무는 습성이 있어 환자와 주위 사람들을 뱀으로부터 멀리해야 한다.독사는 자기 몸길이 정도는 단번에 공격할 수 있으며 머리가 잘려도 20분 이상을 움직일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우선 환자를 뱀이 없는 곳으로 옮
‘스승의 그림자도 밟아서는 안된다.’ 선생님은 존경의 대상이므로 함부로 해서는 안됨을 강조한 표현이다.옛부터 스승은 ‘군사부일체’라고 임금이나 부모와 동일시 하며 경의의 대상이었다.그러나 언제부터인가 존경의 대상이었던 선생님들을 함부로 대하는 이상한 풍토가 곳곳에 만연하기 시작했다.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아무리
우리 주변에는 언제부턴가 행세깨나 한다는 집에서는 호텔에서 결혼하는 풍조가 형성돼 있다. 호텔 결혼식장에 가면 ‘적어도 밥값은 내야지’ 하는 부담감이 생기게 마련이어서 자연스레 축의금이 10만 원에 이른다.사실 우리 사회 결혼식에는 고비용과 허례로 거품이 많이 끼어 있다. 특히 일부 공직자 호화 결혼식은 개인적인 허영을 넘어 부패의 온
지난 3월26일 우리나라 해군은 뜻하지 않은 사고로 ‘천안함 46인의 젊은 용사’와 그들을 구출하려다 좌초되어 사망한 선원 8명을 포함한 유가족들은 흔들리지 않는 국가관으로 충만한 대한민국의 군인 가족들이었음이 거듭 확인돼 국민적 교훈이 될 만한 감동을 불러오고 왔다. 그러나 지금 천안함 사태 이후 4~5개 좌파 성향 단체가 유가족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