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지난 2020년 1월20일 이후 1208일(3년4개월) 만에 마침내 국내 코로나19 비상사태가 끝났다. 윤석열 대통령은 엊그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코로나19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을 선언했다.정부가 다음 달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하고 확진자에 대한 7일 격리 의무를 없애는 대신 5일 격리를 권고한다고 밝혔다.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등 일부를 제외하면 마스크 착용 의무도 권고로 전환된다. 현재 남아 있는 대부분의 방역조치를 해제
지난 주말 서울 도심을 무법지대로 만든 민주노총 건설노조의 1박2일 술판과 노숙 집회와 관련해 국민들의 분노의 목소리가 커지자 윤희근 경찰청장이 지난 18일 늦은 감은 있지만 “신속하고 단호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노조 집행부 5명에게 소환을 통보했으며, 지난 2월 민주노총 결의대회와 이달 노동자 대회의 불법 행위도 병합해 수사하겠다고 했다. 앞으로 불법 집회는 현장에서 해산시키고, 도로 점거에 단호히 대응하며, 노숙 집회도 규제책을 찾겠다고 덧 붙였다. 그는 “특단의 조치”라고 했지만 ‘특별함’은 잘 느껴지지 않았다. 경찰의
더불어민주당 청년당원들의 기둥이 됐던 김남국 의원이 자고나면 불거지는 코인(가상화폐)투자 논란이 점입가경이다. 청렴하다면 젊은 김남국의원이 공직자의 도덕성 문제를 뛰어넘어 불법 혐의까지 짚이기 시작한 것은 물론, 날이 지날수록 새로운 코인이 드러나고 있음은 물론 국회 회의 중에도 거래하는 등 요지경 양상을 보이고 있어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다. 지난 11일 금융정보분석원(FIU)이 “형사사건 관련성이 있다”는 입장을 공개한 것은 의미가 있다. 박정훈 FIU 원장은 국회 답변에서 “형사사건 관련성이 있을 때 의심거래로 보고 정보를 제공
여의도 정치판이 조용한 날이 없다, 글을 쓰기 전에 먼저 국회와 여의도 정치판은 하루 빨리 쇄신돼야 한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을 받는 윤관석·이성만 의원이 엊그제 탈당을 하면서 사태의 책임을 진다는 뜻이라는데 이정근 전 사무부총장의 녹취록에 담긴 수십 명의 돈 봉투 관련자들 모두가 입을 닫고 있으며 검찰 수사를 야당 망신 주기라고 주장하는 당에서 이들의 탈당이 무슨 의미를 지니는지 알 길이 없다는 여론이다. 더구나 이재명 대표는 이들에 대해 하는 말이 끝까지 같이 못해 미안하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 자신이
푸른 5월은 우리나라의 동방예의지국(東方禮義之國)의 전통을 이어오는 효(孝)의 가정의 달이다. 해마다 돌아오는 5월이지만 새삼 중요성을 강조한다해도 지나치지 않음은 가족이 우리 사회를 이루는 근간이요, 모든 사회의 인자를 만들어 내는 핵심 요소이기 때문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5월은 ▲ 어린이 날 ▲ 어버이 날 ▲ 스승의 날 ▲ 성년의 날 ▲ 부부의 날 등 가정의 행복을 나누는 달이다. 그러나 너무 당연하기 때문에, 마땅히 옆에 있어야 할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가정에 너무 소홀하지는 않은가 생각해 봐야 한다. 우리는 코로나19라는 전
우리나라의 출산율이 세계 최저라고 한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지난 2019년 가임여성 1명당 출산율을 나타내는 합계출산율이 ‘0.92명’이다. 사실상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유일하게 ‘출산율 1명대 미만’ 국가가 된 것이다.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결혼, 출산이 미뤄지면서 국가 존재가 뿌리째 흔들리면서 지속가능성이 위기에 처하는데 또 하나의 출산을 가로막는 복병이 나타났다. 바로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부동산 폭등과 전세 사기극이다.우리나라 국민이면 누구나 똑같은 마음이지만 필자 역시 부동산 문제가 출산율 저하에는
검찰이 지난 12일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이성만 의원의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지난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어 여의도 정치판에 휘오리 바람이 세차게 불고 있다. 피의(被疑) 사실은, 민주당 대표 선거를 앞두고 송영길 후보 캠프에서 국회의원, 전국대의원과 권리당원들을 대상으로 40여 명에게 적게는 50만 원에서 많게는 300만 원까지 모두 9400만 원을 건넸다는 것이다. 검찰은 돈 봉투를 받은 현역 의원만도 10여 명이나 되는 것으로 보고 있어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5일 전국 9곳에서 실시된 재·보궐선거는 국민적 관심을 크게 끌지는 못했지만, 개표 결과를 보면 그 의미가 결코 가볍지 않다는 여론이다. 우선, 지난 2014년 헌법재판소 결정으로 해산된 통합진보당의 후신(後身)인 진보당 후보가 국회에 재 진입했다. 이상직 의원의 의원직 상실(선거법 위반)로 재선거가 치러진 전북 전주시 ,을. 선거구에서 강성희 진보당 후보가 당선됐다. 더불어민주당이 후보를 내지 않았고, 투표율(26.8%)이 저조한 이유는 전주시민들에게 책임이 있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위헌 정당이 외양을 바꿔 지역구 의원을 배
지난 달 29일 오후 시민단체 10여개로 구성된 ‘고양시 신청사 공론화 포럼’이 일산서구청 가와지 대강당에서 고양시 신청사 원안 건립이냐, 백석 이전이냐를 두고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가운데 “신청사 문제 공론화의 물꼬를 트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표방한 “고양시 신청사 어떻게 할까요·”라는 주제로 열려 관심을 모았으나 결과는 허공에 메아리가 됐다. 이날 포럼에는 고양시장을 대리해 ▲고양시신청사기획단장 전찬주 ▲도시계획 전문가 이재국 교수, ▲공론화포럼을 대표해 한국옴부즈맨총연맹 대표 행정학 박사 김형오가 발표자로 참석을 했고, ▲시
요즘 정치판은 개혁은커녕 거대 야당이 조국의 강을 건너 변하는 모습을 보이기는커녕 수 일전 기소된 이재명 대표는 우리당, 더불민주당이 지킨다며 몇몇 강성파 의원들에 160여명의 의원들이 끌려다니는 길거리 정치를 다시 시작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자기들이 만들어 낸 당 규약을 어기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기소와는 상관없이 대표직을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이재명 대표는 포퓰리즘 악법 1호로 꼽히는 양곡관리법을 지난 23일 국회를 통과시키는데 앞장섰다. 그동안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이 반대했지만 민주당 의원들이 무더기로 찬성표를
어제 오늘 일은 아니지만 주 52시간 근로시간제 개선을 둘러싼 정책 혼선이 점입가경이라는 여론이다. 일이 몰릴 때 일을 더하고, 일이 적을 땐 일을 덜 하는 '근로시간 유연화'가 장시간 노동을 하자는 것으로 오해되고 있으니 답답한 일이기도 하다. 주 69시간까지 근로를 가능하게 한 고용노동부의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그 같은 오해를 받는 게 사실이다. 기득권 노조인 민주노총과 한국노총뿐만 아니라 20·30대 MZ세대가 주축인 '새로 고침 노동자협의회'도 주 52시간 근무제가 무력화될 수 있다는 이유로 해당 법안을 반대하고 있는 것도 문
여의도 정치판을 떠들썩하게 하던 여당의 전당대회가 막을 내렸다,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1주년을 맞으며 여당의 정치판이 윤 대통령과 손, 발이 맞는다는 김기현 국민의힘 새 대표가 지난 8일 대표로 선출됐다, 김기현 대표는 선출된 직후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민생”이라며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해 야당 지도부와 만나겠다고 밝혔지만 이에 대한 야당의 반응은 싸늘 하기만 하니 대화의 문이 열릴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9일 김 대표의 당선을 축하하면서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할 것은 확실히 협력하겠다”고 화
최근 여의도 정치판이 전쟁판으로 가는 듯 한 어수선 하기만 하다. 어제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선거법 위반으로 법원으로 가는가 하면 여의도 민주당사 앞에서는 풍선 수박 깨기 시위가 열리는 등 정말 정치판은 조용한 날이 없다, 하루라도 이재명 대표란 이름을 듣지 않는 날이 없다. 그것도 좋은 일이 아닌, 온갖 비리 혐의 선상에 오른 대상으로. 거짓말의 달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회의원 신분이란 방패 막을 치고 검찰의 공소장에 대해 “소설을 쓴다,”는 등 이재명식의 궤변을 늘어놓으며 자신은 아무런 죄가 없는 것처럼 행동하고
우리나라 정치판은 언제나 그랫드시 최근에는 더욱 심해져 가는 여의도 정치권의 거짓말과 정부의 조작된 통계·발표에 이어 소셜미디어(SNS)의 허위 정보 등으로 국민을 혼란에 빠지게 하는 여의도 정치판에 빨간 불이 켜지고 있다, 더욱 심해져 가는 가짜 뉴스를 감시·검증하기 위한 시민단체가 최근 출범했다. 바른 언론 시민행동은 교수·언론인·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출범식을 갖고 “가짜 뉴스가 국민 의식을 해체·파괴해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다”면서 “불편부당하게 가짜 뉴스를 감시하고 과학적·객관적 방식으로 진실 여부를 검증하겠다,”고
검찰이 엊그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내용은 이미 보도된 내용 들이다, 성남시 대장동·위례 개발사업과 관련해 배임과 이해충돌방지법 등 위반, 성남FC 후원금에 대해선 제3자 뇌물 혐의가 명시됐다. 현직 제1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는 헌정사상 처음이다. 지난 2021년 9월 대장동 의혹이 불거진 지 1년5개월 만에 검찰이 사법처리의 칼을 빼든 셈이다.이원석 검찰총장은 “지역 토착 비리로 극히 중대한 사안”이라는 입장문도 냈다. 이 대표는 “국가권력을 정적 제거에 악용하는 검사 독재정권”이라고 비난
코로나19로 나라의 경제를 묶어 놓았던 지난 3년은 우리나라의 서민들을 울려 놓고, 각 은행의 금리 인상으로 예상대로 은행권이 지난해 역대 최대의 이익을 냈다는 보도가 나와 서민들을 또 한 번 울리고 있다. 주요 시중은행을 자회사로 둔 우리나라 4대 은행권의 지난해 순이익은 ▲KB금융 4조4133억 원 ▲신한금융 4조6423억 원 ▲우리금융 3조1693억 원 ▲하나금융 3조6257억 원이었다. 수수료 등 비 이자 이익은 줄었지만 기준금리 인상으로 이자부문 이익이 크게 늘어난 덕을 봤다는 것이다.지난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빠른 속도
지금 국회는 여,야를 막론하고 정치판이 犬(견)판으로 국민들을 실망 시키고 있으나 정치판에서는 자기들 주장만 늘어놓을 뿐 국민의 여론을 듣지를 못하는 것 같아 안타갑기만 하다, 지금 2월 임시국회가 지난 2일 시작됐다. 대정부질문, 교섭단체 대표 연설, 본회의 등 주요 의사일정에도 여야가 합의했다고 한다. 앞서 1월 임시국회가 법안 하나 변변히 처리하지 못한 채 이재명 지키기 2월 국회가 열렸으나 여는 전당대회로 어수선하게 보내고 야는 거리정치로 이재명 지키자며 허송세월을 보내고 막을 내린 터라 밀리고 쌓인 민생 현안이 수북하다는
최근 ‘난방비 폭탄’으로 정치권은 물론 서민들 시름이 깊어가는 마당에 여, 야의 뜬금없는 소리로 국민들의 분노를 높여 주고 있는 가운데 민심이 들끓자 대통령실이 지난 26일 긴급 대책을 내놓았으나 만만치 않다는 여론은 잠재우지 못하고 있다. 올겨울에 한해 취약계층 117만6000가구에 에너지 바우처(이용권) 지원 금액을 기존 15만2000원에서 30만4000원으로 2배 인상하는 방안이 나온 것이다. 여기에 사회적 배려 대상인 160만 가구에 대한 가스 비 할인 액을 현재 9000∼3만6000원에서 2배로 인상한 1만8000∼7만20
최근 건설 현장 불법 행위 조사에 나선 국토교통부가 전국 1494개 현장에서 2070건의 피해가 신고 됐다고 발표해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타워 크레인 기사들이 월급 외에 챙기는 월례회비 뒷돈 요구가 1215건(59%), 노조 전임자를 사칭한 임금 강요 567건(27%) 등 부당한 금품 요구가 86%를 차지했다는 건설 현장의 무법천지가 언론에 보도되면서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한 건설사는 최근 4년간 타워 크레인 기사 44명에게 월례회비 38억 원을 주었다고 한다. 다른 건설사는 한 공사 현장에서만 10개 노조로부터 전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엊그제 신년 기자회견에서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할 경우 사실상 불응하겠다는 뜻을 밝혀 앞으로 정치권에 큰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이재명 대표는 “검찰이 정당하게 권한을 행사한다면 당연히 수용해야겠지만 경찰이 경찰복을 입고 강도 행각을 한다면 판단은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영장을 청구하면 국회의원 불 체포 특권을 이용해 자신을 방어하겠다는 뜻으로 들려 귀추가 주목되는 말이다. 지난 10일 검찰 조사에선 진술을 거부해 놓고 자신을 ‘강도 피해자’에 비유하며 여론전에 몰입하는 모습이 영 딱하기만 하다는 여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