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2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안희정(45) 충남지사와 이광재(45·재판 계류 중) 강원지사는 노무현 전 대통령 때 ‘좌희정 우광재’로 불렸던 대표적인 ‘친노386’ 정치인들 이었다. 친노 세력은 보수 세력으로부터 실패한 정권으로, 갈등과 편 가르기를 일삼아온 세력들로 친북 좌파 등으로 알려져 왔던
최근 잇따라 군부대의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국민들이 걱정하고 있다. 엊그제는 공군 F-5F 전투기 한 대가 지난 훈련을 마치고 부대로 돌아오기 위해 바다에서 육지 쪽으로 착륙을 시도하다 강릉 앞바다에 추락하는 사고로 두 조종사가 순직했다. F-5 전투기 추락은 지난 3월에도 이 전투기 2대가 몇 초 간격으로 잇달아 추락한 지 석 달 만에 또 사고가 일어나
차량등록 일천 칠백만대를 훨씬 넘어서 교통량 증가로 인한 심각한 도로교통 환경속에서 오토바이는 도로위의 마술사로 불리울 정도로 각광을 받고 있다.음식점, 퀵서비스, 개인 자영업, 상업 등 요소요소에서 신속한 배달을 위해 이용을 하고 있어 그만큼 위험이 따라 도로위의 마술사는 결코 좋은 표현이라고는 보기 어렵다고 할 것이다.고객들의 만족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야간집회 금지 관련 법개정이 국회에서 미뤄지면서 경찰이 큰 고민에 빠졌다.지난해 9월 헌법재판소는 ‘해가 뜨기전이나 해가 진후’ 옥외집회를 금지한 현행 ‘집회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제 10조에 대해 헌법 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사실상 위헌이지만 무효화에 따른 법 공백과 혼란을 피하기 위해 법 개정 시기까지
본격적인 장마철로 접어들었다. 이번 주말부터 전국이 장마전선의 영향권에 들 것이라고 한다. 올해 장마는 남부 지방의 경우 예년보다 3, 4일 이르고, 장맛비의 양도 예년에 비해 훨씬 많을 것으로 예보됐다. 많은 강수량이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장마 대비로 피해를 줄여야 할 것이다. 기상재해는 예방이 최선이다. 따라서 민·관의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
정운찬 국무총리가 온 후부터 정치권은 수 개 월 째 온통 세종시 논란뿐이다. 세종시로 편을 가르고, 세종시로 패를 짓고, 세종시로 잃어버린 표를 되찾았다며 정치권은 더욱 기세를 부리고 있다. 한국 정치의 상상력이 내륙에 함몰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자기의 두뇌를 이용해 개발성 있는 정책은 정혀 새 바람이 일지 않으며 트집만 잡으려는 것이 정치권의
우리나라가 급격히 초 고령 사회로 국내 노인인구는 어느새 전체의 10%를 훌쩍 뛰어넘었다. 노인 수가 늘어난 만큼 과거에는 상상하기 어려웠던 만성질환을 앓는 노인도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그중에서도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는 만성질환으로 치매를 들 수 있다. 보건복지부의 최근 발표를 인용하면서 치매로 추정되는 65세 이상 노인 중에 42.9%가 치료
현재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의 수는 꾸준히 증가해 2010년 5월말 현재 1만 9천여명에 달해 2만명 시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들은 자시들의 고향을 등지고 목숨을 걸면서까지 생존을 위해 한국행을 감행하고 있다. 이렇게 어렵게 한국에 왔을 때는 전보다 행복하고 더 나은 인간다운 삶을 희망하고 꿈꿨을 것이다.그러나 그들이 생각하는 한국에서의
여야 구분없이 ‘젊고 활력 있는 정당 만들기’에 푹 빠져 있는 분위기와는 동 떨어지게 자유선진당이 대안 부재를 이유로 사퇴 10일 만에 70대의 이회창 대표가 복귀해 ‘대안없는 정당’이라는 오명을 떠안게 됐다.이회창 대표의 복귀가 자유선진당에 득 보다는 실이 많을 것이라는 게 대체적 여론이다. 정치권의 대세가 당
공기업들의 근본적인 구조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MB정부 들어 두 번째로 나온 공공기관의 경영성적표를 보는 반응이 차갑다. 96개 공공기관의 2009년 경영실적 평가에서 미흡한 점수의 석탄공사 등 19곳이 경고조치를 받고 ‘아주 미흡’ 판정을 받은 한국시설공단 이사장만이 해임 대상으로 지목됐다.이는 기관장의 낙하산 인사
우리나라의 6월의 붉은 장미와 월드컵은 잘 어울린다. 열정과 환호, 그리고 한숨과 절망이 쏟아지는 그라운드는 도발적인 붉은 빛으로 처처에서 얼굴을 내미는 들장미만큼 이나 싱그럽다. 넓은 운동장을 미친 듯이 질주하고 부딪치고 넘어지는, 검은 갈기 휘날리는 종마 같은 선수들의 움직임 하나하나에 전 세계인의 눈이 쏠려 어떤 나라에서는 잠을 설치고 어떤 나라에서는
최근 들어 정부기관 사이트가 중국 발 디도스(DDoSㆍ분산서비스 거부) 공격을 당하는 사고가 빈발하고 있다고 한다. 지난 9일 행정안전부의 국가 대표포털 사이트에 이어 11일 오후 문화체육관광부의 해외문화홍보원과 법무부 홈페이지도 공격을 받았다고 한다. 최근 천안함과 관련해 “서울을 불바다로” 운운하는 발언이 16년 만에 다시 나오는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선진 교통문화 정착이 필요하지 않을까. 현재 우리의 법질서 준수 현실은 어떠한가. 한마디로 말하자면 ‘질서’라는 말을 입에 담기조차 부끄러운 현실이다.거리를 나가보면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교통질서를 지키지 않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횡단보도가 옆에 있으면서도 도로를 무단횡단하는 사람, 빨간불에 횡단 하는 사
헌법재판소는 지난해 9월 24일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의 야간집회 금지 조항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하지만 이번 결정은 헌재가 1994년 같은 취지의 집시법 조항에 대해 내린 합헌 결정을 스스로 뒤집은 것이다.헌재는 15년 전 야간옥외집회 금지에 대해 “집회의 자유는 절대적인 것이 아니고 필수불가결한
6.2지방선거에서 젊은 야당 시·도지사후보들의 당선과 이명박 대통령의 젊은 당·정·청론에 힘입어 최근 정치권의 화두는 단연 ‘세대 교체론’이다. 세대교체론은 여야 구분없이 그 태풍 영향권 내에 있는 듯 하다. 여권은 ‘4후5초’가 세대교체의 상징적 단어로까지 회자되고 있다. 특
불교환경연대 대표 수경 스님이 지난 14일 화계사 주지, 불교환경연대 대표, 조계종 승적 등 모든 직함을 내려놓고 수행자의 길로 돌아갔다. 스님이 산문(山門)을 나와 환경운동에 뛰어든 것은 ‘생명 살리기’라는 종교적 신념에서였다. 하지만 현실은 생각만큼 순수하지 않았다. 수경이 선방을 나와 우리 사회를 둘러보니 어느 곳 하나 성한 곳이
지난 3월 26일 서해안에서 순찰중인 천안함 폭침(爆沈)으로 셋째 아들 고(故) 민평기 상사를 잃은 윤청자(67) 씨와 형 민광기 씨가 17일 오전 참여연대를 찾아 무릎을 꿇은 채 근거 없는 의혹 제기를 중단해달라고 호소했다고 한다. 윤씨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정치하시는 분들이 안보만큼은 한목소리를 내야 되지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지 말라&rd
지금 시골에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구하기가 하늘에 별 따기보다 더 어려운 실정이다. 세월이 갈수록 고령화시대에 접어들면서 농촌일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것이다. 그나마 구하기 힘든 젊은이들의 일손마저 정부가 추진하는 희망근로와 공공근로사업, 숲 가꾸기 사업에 참여하는 바람에 농가만 속을 태우고 있다는 것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농가에서는 인력확보
지난 4월 5일 ‘화재와의 전쟁’을 시작했다. 전국 소방관서는 2010년을 ‘화재피해저감 원년의 해’로 정하고 금년 말까지 ‘화재 사망률 10%이하 줄이기’를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우리의 노력이 배(倍)가 되기 위해서는 새로운 무기가 필요하다.경기도는 도시적 특징
경찰이 달리는 시내버스를 세워 차에 타고 있던 대학생들을 불심검문해 인권침해 논란이 일고 있다.한국대학생연합은 “서울 관악경찰서가 지난 13일 덕은동에서 서울대 방향으로 운행하던 시내버스를 순찰차를 이용해 관악구청앞 도로에 세우게 한 다음 경찰관이 버스에 올라와 대학생으로 보이는 청년들에게 ‘불온 유인물을 배포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