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003년 시작된 경제자유구역(FEZ:Free Economic Zone, 일명 경제특구)의 외자 유치 실적은 저조한 가운데 주요 사업이 중단되거나 지지부진해 부실의 늪에 빠져들고 있다. 지금까지 6개 경제특구(인천, 부산·진해, 광양, 황해, 대구·경북, 새만금·군산)에 들어온 외국인 직접투자(FDI)는 25억8
엊그제 ‘시민의 발’로 불리는 CNG사용 서울시내버스가 폭발했다. CNG버스는 안전성과 더불어 연료효율이 낮다는 약점이 있었지만 매연이 없다는 강점에 묻히고 말았다. 정부는 보조금과 세금감면 혜택을 주며 CNG버스 보급 드라이브를 걸고 지속적으로 교체를 시작했다.그러나 문제는 클린디젤 엔진처럼 CNG에 비해 매연과 이산화탄소 배출은 비
6.2 지방선거에서 야당 단체장과 지방 의원들이 대거 당선되면서 정치권과 지방자치단체들의 힘겨루기가 계속되고 있어 국민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엊그제 종교계 대표, 금강유역 주민대표 및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대강 사업 재검토 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안 지사는 전문가 포럼에서 제기한 4대강 사
잔소리가 싫다며 주방에 있던 칼로 부모를 살해한 사건이나, 본드 흡입을 한 자신을 경찰에 신고한 어머니에게 앙심을 품고 출소한지 1주일만에 잔인하게 살해하는 인면수심 패륜범죄가 발생하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불과 몇 년 전만해도 감히 생각지도 못할 충격적인 인면 수심 패륜범죄가 잇따르면서 이제는 우리 사회가 최소한의 기본으로 삼고있는 도덕가치와 인본주의마
태풍이란 북위 5°~20°, 동경 11°~180° 사이에서 발생하는 열대성저기압으로 해수 온도가 약 26℃ 이상이며 대기 중에 소용돌이가 존재할 때 수증기의 응결 잠열로 발생해 중심 최대풍속이 17m/s 이상인 폭풍우를 동반하는 기상현상이다.매년 7~9월은 강풍과 해일, 호우 등이 동반되는 태풍 내습기이다. 해양경찰청의 통계에
7.28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재기한지 불과 10여일 만에 특임장관으로 내정돼 정치권의 지대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재오 특임장관 내정자가 모 신문과의 인터뷰중 ‘재수생, 취업준비생 관련 발언’으로 본의아니게 논란의 핵심에 서게 됐다.발언의 내용은 청년실업에 대해 언급 하면서 “대학졸업하고 바로 대기업 시험을 보는데 그러지
한국 기독교의 중동 선교가 심각한 딜레마에 빠져 있다. 리비아 정부가 현지에 체류 중인 교민 2명을 불법 선교 활동 혐의로 체포해 구금하고 있다고 한다. 작년 이맘 때 아프간으로 단기선교에 나섰던 23명 중 두명의 귀중한 생명을 잃었다. 사건을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한국 교계와 사회 전체가 ‘열정만으로 무작정 떠나는 선교를 자제해야 한다&rsquo
이번 개각은 우여곡절이 많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깜작 발표라는 여론과 함께 지난번 MB가 “한나라당에는 이광○ 같은 똑똑한 젊은이가 없다”고 언론에 보도된 사실이 생각난다. 이명박 정부가 지금 임기 절반을 마치고 집권 후반기를 준비하는 차원의 대규모 개각을 하리라는 것은 오래 전부터 예상돼 왔다. 그러나 지난 6.2지방선거가 여권의
최근 정가를 비롯해 사회 일각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건사고를 놓고 찬반론자들이 이념의 한계를 벗어나 극과 극을 치닫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과 함께 지나친 에너지 낭비는 아닌지 우려해 본다.특히 정치권의 뜨거운 감자로 부상한 4대강 사업과 관련 정치권을 비롯해 종교계와 환경 및 사회단체들은 물론 학계의 지도자들마저 반대만 하지, 어느 누구하나 대안이나 보완을
우리나라는 매해 여름 7~8월이 되면 무더운 날씨로 인해 열대야현상이 일어난다. 더불어 밤잠을 설치기도 하고 낮이 길어지면서 술자리를 갖는 시간 또한 늘어나고 있다. 올해는 매우 심한 더위를 뜻하는 한자어 폭염(暴炎)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폭염은 인체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폭염에 대한 특보를 내리기도 한다. 폭염주의보는 낮 기온이 최고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6.2 지방선거에서의 한나라당 패배와 집권 후반기를 맞아 정책기조를 과거의 친 기업에서 친 서민, 실용주의로 전환했다.이에 대해 전경련등 경제단체 그리고 한나라당내 일부 인사들까지 표퓰리즘이라며 비판하고 있다.친 기업이나 친 서민에 앞서 국가의 책무가 무엇인지부터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는 듯 싶다. 국가는 당연히 전국민이 편안히 그리고
자선이나 공공사업을 돕기 위해 돈이나 물건 따위를 대가없이 내놓는 행위, 즉 기부는 사회를 새롭게 한다. 주는 손길과 받는 마음 그리고 이를 바라보는 사회 구성원 모두를 행복하게 할 뿐 아니라 삶의 의미를 돌아보게 하기 때문이다. 그 결과 기부는 또 다른 기부를 낳는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와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이 앞장서고 있는
최근 통계청은 2010년 현재 홀로 사는 노인가구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노인인구를 500만 명으로 잡으면 20% 내외가 독거노인임을 알 수 있다.대부분의 독거노인들은 부부노인가구로 살다가 배우자가 사망하면서 형성되는 불가피한 일이다. 여성의 평균수명이 남성보다 6세 정도 길게 나타나므로 독거노인의 80%는 여성노인이라는 것이다. 또 농어촌지
최근 국민연금 연구원 조사에서 우리나라 노인 인구 가운데 최저생계비(4인 가족 기준 월 136만원)에 못 미치는 소득으로 사는 빈곤층이 35.1%로 나타났다고 한다. 노인 가구 빈곤율은 2006년 30%에서 2007년 31%, 2008년 32.5%로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대적 빈곤율은 전체 인구 중 소득 순위로 한가운데에 속한 사람 소득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카드를 사용할 경우, 카드전표에 서명날인은 본인여부를 확인하는 유일한 방법으로 알고 있지만 이것이 과연 본인확인에 얼마나 도움이 될까 하는 의심스러움과 본인확인과정이 형식적으로만 이뤄지고 있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또 도난, 분실하였을 경우 카드 사용에 따른 차단방법은 허술하기 짝이 없고 이는 사용자의 주의관리로만 책임이 요구되고 있는
6.2지방선거로 많은 지방자치단체장들이 교체되면서 코드인사로 지자체들이 심한 내상을 입고 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지자체 코드인사가 중앙정부의 정권교체시 나타났던 코드인사를 판박이한 것이어서 원성이 드높다.이같은 코드인사는 결국 선거때마다 공무원 줄서기로 이어지고 공직자간 불신과 불화로 지자체 본래의 취지를 훼손 하고 있어 법적,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경기불황의 장기화에 따라 정상적이었던 가정이 빈곤층으로 전락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영세 자영업자들의 휴·폐업, 발병, 갑작스런 사고 등으로 파산지경에 처하는 것이다. 3인가구 기준 111만원인 최저생계비로는 ‘최저 수준의 삶’조차 보장되지 않는 것도 현실이다.참여연대가 최근 실시한 ‘최저생계비로 한달 나기&
지금 서민들의 생활이 카드 빚 때문에 연일 차압이다, 경매다 하며 온통 난리가 났다. 그리고 가계를 비롯해 지자체 공기업 할 것 없이 빚더미에 눌려 신음하고 있는 형편이다. 채무지급유예를 선언하는 지자체가 나오는가 하면 계획된 사업을 포기하겠다는 공기업도 등장하는 등 초대형 개발 프로젝트도 줄줄이 멈춰서고 있다는 것이 지금 서민들의 고통이다. 우리 경제가
역사적인 자율통합으로 인구 108만의 거대시를 만들어 낸 통합 창원시가 출범의 꿈을 펼칠 틈도 없이 몸살을 앓고 있다.각종 지원을 약속한 정부의 늑장에다 지방행정체제개편특별법까지 가을국회 제정이 불투명한 상황이라 정부의 약속만 철통같이 믿었던 창원시는 불볕더위 보다 더한 몸살을 안고 간다.창원시가 국제무역의 메카인 진해신항과 21세기 새로운 성장동력인 경제
4대강 살리기 사업에 반대하는 시민단체의 사람들이 남한강 이포보에 올라가 시위를 벌이고 있다. 그들은 4대강 살리기 사업은 자연환경을 파괴하고 강의 자정기능을 약화시켜 오염시킬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는 곧 도래할 물 부족 현상을 극복하면서 장마철 홍수를 비롯한 자연재해로부터 안전을 지키는 환경 친화적인 사업이라는 정반대되는 주장을 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