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지아 씨는 항상 지도를 들고 다닌다. 자신이 갈 길을 지도를 보며 눈으로 익히는 게 먼저. 그리고 다니는 골목골목을 지도 위에 형광펜으로 칠하고, 특이한 곳은 지도 위에도 별표. 여기서 끝이 아니다. 자신이 본 마을과 도시의 풍경을 그림으로 그린다. 그리고 새롭게 알게 된 정보와 자신의 소감을 그림 위에 메모한다. 강 씨만의 도시 기억법이다. “처음에는 재미 삼아 그렸는데 막상 그리고 보니 동네가 보이기 시작하더라구요. 신기하게도 주위에서 그림을 알아봐요. ‘이런 뷰가 있었네· 이런 관전 포인트가 있었네·’하면서” 강 씨의 말
“시민들께서 걱정하시지 않도록 늘 시민의 뜻을 세심하게 살피겠습니다.”이달 8일로 취임 100일을 맞은 이학수 시장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시민 우선의 시정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항상 시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시민의 아이디어를 듣겠다”면서 “모든 정책은 객관적 사실과 데이터에 기초해서 결정하지만, 시민들께서 반대한다면 하지 않겠다”고도 강조했다. 이는 모든 정책의 중심에 시민을 두고 시민과 함께 정읍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는 이 시장의 남다른 각오로 풀이된다. 더불어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시정 운영 방향도 제시했다
돌풍유통(대표 김한원.55)은 농업인에게는 생산 안정성을 보장하고 소비자에게는 품질 만족을 지향하는 농업 플랫폼이다. 고양시 일산서구 가좌동에 자리잡은 돌풍유통의 주요 사업으로 손두부, 떡 등 식생활 패턴에 맞춘 식품을 생산하고 있다.또 체험농장 경영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돌풍주말농장 4곳을 경영하고 있다.먼저 돌풍 손두부는 식감이 부드럽고 고소한 맛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지난 2019년 송포농협 대화로컬푸드에 입점해 연 2억 원의 판매고를 올렸고 2021년 고양호수공원 새벽장터에서 단일품목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관내 마을축제가 한창이다. 가을 색(色)이 완연한 10월 막바지에 지난 22일 일산동구 백석2동 마을축제‧체육대회 추진위원회 주최로 알미 공원에서 ‘2022 알미 한마당’이 열렸다.‘알미 한마당’은 신명난 가요장구 장단의 흥겨운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마을축제의 장을 열었고 구경 온 주민들은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머그컵 만들기, ▲달고나 만들기 등의 체험 한마당과 ▲팔씨름, ▲제기차기, ▲훌라후프 돌리기. 장기자랑 등 체육대회 및 노래자랑에 참가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남신현 마을축제 추진위원장과 여미
경상북도 봉화군 석포면은 봉화군 내에서도 오지로 알려진 지역으로 청정 자연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숨겨진 보물 같은 장소가 많다. 천혜의 절경으로 알려진 청옥산 자연휴양림과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열목어 서식지인 백천계곡이 유명하지만, 아연 생산량 세계 4위의 영풍 석포제련소가 있어 환경오염 우려에 대한 민원이 끊이지 않는 곳이기도 하다.석포면에서는 환경오염 지역이라는 따가운 시선을 바꿔보고자 올해부터 면사무소 직원들과 주민들이 힘을 합쳐 ‘석포, 피어나다’라는 환경조성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가을과 겨울, 메밀 언덕과 유채 언덕
건설경기 침체와 주택시장 경색으로 2010년 이후 정체됐던 인천시 정비사업이 다시금 활기를 되찾으면서 인천시민의 주거생활의 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최근 다수의 정비사업 조합이 사업 추진을 위한 절차를 이행했거나 원활히 진행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이 같은 양상은 인천시 전 지역에서 고르게 나타나고 있다.2022년 10월 현재 인천시 관내에 진행 중인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사업은 93개소(재개발 58개소·재건축 16개소·주거환경개선사업 19개소)로, 1만㎡미만의 소규모 정비사업 86개소(자율주택
박상돈 천안시장은 취임 100일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고품격 문화와 활기찬 경제 등을 통한 ‘모두가 행복한 미래’를 만드는 데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천안’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힘찬 여정을 시작한 민선8기 박상돈 천안시장이 8일로 취임 100일을 맞았다. 민선7기 제8대 시장으로 지난 2년에 이어 민선8기를 다시 이끌게 된 박상돈 시장은 “다시 뛰기 위한 엔진 장착을 마쳤으므로 이제 천안의 미래를 향해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취임 이후 100일간 박 시장은 시정의 연속성을 잃지 않으면서
고양특례시의회 행정사무감사가 진행 중인 지난 17일 농업기술센터에 대한 환경경제위원회 감사에서 이철조 의원이 ‘행복텃밭 사업 관련 비리’와 ‘막걸리축제 주관사 독점으로 인한 경쟁력 약화’에 대한 지적과 함께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행복텃밭’은 도시민에게 자연친화적이고 친환경적인 도시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가족과 함께 안전한 먹거리를 직접 기르며 이웃과 하나 되는 공동체 형성을 취지로 시 농업기술센터가 시행하는 사업으로 시민들에게 관내 농장의 땅 1구좌 16.5㎡(5평형)를 분양하고 있다.시는 행복텃밭을 분양하는 시민을 위해 임대비용
인천광역시 해양항공국 윤현모 국장은 19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시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과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우선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는 내년에 여객 약 1만3천명 규모의 크루즈 유람선 10척을 유치했다.3월에 800명 규모의 첫 번째 크루즈가 인천을 찾는데 이어 4월과 5월에는 각 2회, 6월부터 10월까지 5회에 걸쳐 기항과 모항으로 인천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중 5월에는 여객 2,490명 규모, 9월과 10월에는 여객 3,780명 규모의 크루즈가 각 1회씩 예정돼 있다.코로나19 여파로 인해 2020년부
경상북도 봉화군 석포면은 봉화군 내에서도 오지로 알려진 지역으로 청정 자연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숨겨진 보물 같은 장소가 많다. 천혜의 절경으로 알려진 청옥산 자연휴양림과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열목어 서식지인 백천계곡이 유명하지만, 아연 생산량 세계 4위의 영풍 석포제련소가 있어 환경오염 우려에 대한 민원이 끊이지 않는 곳이기도 하다.석포면에서는 환경오염 지역이라는 따가운 시선을 바꿔보고자 올해부터 면사무소 직원들과 주민들이 힘을 합쳐 ‘석포, 피어나다’라는 환경조성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먼저, 봄과 여름에 진행한 금계국 들판
민선 8기 취임 100일을 맞이한 보성군이 군민과 함께‘다시 뛰는 보성 3·6·5’을 슬로건으로 중단없는 보성 발전 이끌기에 힘쓰고 있다.김철우 보성군수는 임기 내 예산 1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밝히며 국비확보, 신규사업 발굴, 역점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 군수는 13년간의 의정활동 경험과 지난 민선 7기 군수를 지낸 탄탄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군민의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 내는 군정 운영을 통해 군민이 주인이 되는 참여자치를 이끌어 가고 있다.▲ 내일이 기대되는 새로운 4년보성군 민선 8기는 취임과 함께 앞으로의 4년을
강수현 양주시장 취임 후 100일간 양주시와 시청조직에는 많은 변화가 일고 있다. 강수현 시장은 지난 7월 1일 제7대 양주시장으로 취임 후 시정비전으로 내걸은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양주’ 구현을 위한 현장 중심의 열린 행정, 소통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오랜 시간 공직에 몸담으며 체득해 온 풍부한 행정경험으로 누구보다 지역 현안과 행정 전반을 꿰뚫고 있는 강 시장은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공정한 시정운영을 통해 변화와 도약의 양주를 이끌기 위한 파격적인 리더십을 보이면서 담대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민선 8기 양주호의 방향타를 잡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시민들께서 이해할 수 없는 불합리한 사업과 특정단체의 퍼주기식 행사, 예산투입 대비 결과치가 터무니없이 낮은 사업을 정리하고 재생 중심의 편중된 도시정책과 사업도 균형을 잡아가도록 하겠다”며 “내년 본 예산과 새로운 조직개편에서는 그 동안 노폐물처럼 쌓여진 관행들을 과감히 제거하고 고양시민을 향한 민선8기의 방향을 오롯이 남아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시청 문예회관에서 6일 열린 민선8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이동환 시장이 시정핵심사업 진행상황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지난 100
‘산기슭에 피어도 이리 순결할까요.그리움이 물들어 저리도 애틋한 향기를 품었을까요’김도연 작가 시 일부다. 애틋한 향기를 품었다는 내용처럼 구절초는 가을의 꽃내음을 간직하고 있다. ‘가을의 여인‘이라는 구절초 꽃말처럼 9월과 10월, 가을을 수놓는 대표적인 들국화다. 구름 위를 걷는 듯 방문객들의 마음을 어지럽힌다. 소나무 숲길 따라 솔향을 맡으며 흐드러지게 핀 구절초 꽃밭에서 삶의 무게를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사계절 내내 자수를 놓은 듯 아름다운 꽃들이 낭자한 ’사계정원‘부터 허브향과 방향식물로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답은 늘 현장에 있다. 현장의 주인공은 구민이다. 구민이 곧 해답이자 길이라는 뜻이다. 구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구민이 비추는 길을 따라 착실히 걸어가다 보면 ‘꿈을 향한 변화의 도시, 비상하는 계양’에 성큼 다가서 있을 것이다. 지난 7월 1일 임기 시작 후 계양의 발전을 위해 쉼없이 달리고 있는 윤환 구청장. 구민과 함께, 현장과 함께해온 100일의 여정을 들여다본다.○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다윤환 구청장은 취임 후 구민과 약속했던 ‘현장과의 소통’을 지키기 위해 민원 현장을 직접 찾아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사회 각계
배움은 학교 담장 안에만 있지 않다. 누구나, 언제, 어디에서나 일상의 삶 속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제도를 구축해 온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전국 최초로 아이들의 생활권에 밀착해 공교육 지원 폭을 넓히는 마을교육 거점센터를 열었다. 센터에는 교육 매니저인 ‘동네언니’들이 마을과 학교를 잇는 구심점이 돼, 교육도시 시흥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끌고 있다.-‘시흥교육’ 전국적 관심을 받다오랜 시간, 교육은 교육청과 학교가 도맡아 온 일이었다. 시흥시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러나 교육 문제에 대한 시민의 갈증을 교육청에서만 해결하
“서울보다 넓은 파주시에서 시장이 시장실에 앉아 무슨 일을 하겠습니까· 시민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겠습니다”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파주시장 공약 中민선 8기가 새롭게 꾸려진 이후에도 김경일 시장은 공약을 지키기 위해 힘쓰고 있는 모습이다. 읍면동 방문을 시작으로 직급별 공무원 간담회를 열었고, 최근에는 ‘화목한 이동시장실’을 운영하며 시민들과 소통에 앞장서고 있는 점이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는 파주의 격을 높이는 남자인 이른바 ‘파격남’ 유튜브에 출연하며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벽이 없는 소통에서 창의적인 생각과 행동이 나오고
‘시민 행복 중심, 혁신 미래도시 부천’이라는 비전을 품고 힘찬 항해를 시작한 조용익 부천시장이 오는 10월 8일 민선 8기 취임 100일을 맞는다. 조용익 시장은 ‘다시 뛰는 부천, 시민과 함께’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새로운 변화를 염원하는 시민의 뜻에 따라 부천의 심장이 다시 뛸 수 있도록 숨 가쁘게 달려왔다.조용익 시장은 ‘소통’을 시정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강조하며 시민과의 소통, 공직자와의 소통에 매진하고 있다.취임 첫날 시민과 함께하는 취임식을 위해 저녁 7시 ‘퇴근길 취임식’을 개최했으며, 1호 결재로 ‘시민 소통 열린시장
백제시대 한 여인의 지고지순한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는 ‘제33회 정읍사 문화제’가 9월 24일과 25일 이틀간 정읍사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지난 33년간 지속되며 지역의 좋은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정읍사 문화제는 현존하는 최고의 백제가요 정읍사의 역사적·문학적 가치를 보존하고 정읍사 여인의 숭고한 사랑과 아름다운 부덕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진행됐다.이번 문화제는 크게 공식행사와 공연행사로 나뉜다. 공식행사로 채수 의례, 여인 제례, 개막식, 부도상 시상 등이 진행될 예정이고, 공연행사로는 축하공연과 정읍사 가요제가 펼쳐졌다.-숭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한강하구 생태·역사 관광벨트 조성 사업’으로 대덕생태공원에서 일산대교에 이르는 약 18.2Km의 구간에 특색 있는 자원을 발굴하고,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행주동· 신평동· 장항동 군막사와 9개 군 초소에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접경 지역 산물이었던 한강하구의 군사 시설이 관광 자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바야흐로 움직이기 좋은 계절이다. 고양 지역의 한강 둔치로 가면 강바람을 맞으며 ‘DMZ 평화의 길’을 걸을 수도 있고, ‘평화누리 자전거길’에서 페달을 밟을 수도 있다. 이곳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