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국회는 62조원 규모의 ‘2022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통과시켰다. 당초 농업분야 예산 활용 대비 부실한 지원으로 역대 최악의 추경안이라는 비판이 제기됐었다. 그러나 국회 심의 단계에서 농업계 요구사항이 다수 포함돼 이러한 논란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존 정부안대로라면 추경 편성으로 오히려 농림축산식품 소관 예산이 삭감될 위기에 처했었다. 그러나 여야 협의 과정에서 감액을 축소하고 지원을 확대해 2022년 본예산 16조8767억원 대비 작게나마(0.11%) 순증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 실제 이번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종료되고 이제 선거일 투표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이번 사전투표가 지방선거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만큼 선거일에도 많은 유권자들께서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기 위해 투표소를 방문해 주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런데 투표소에 가시기 전 먼저 몇 가지 사항들을 확인하고 출발하신다면, 보다 빠르고 편안하게 투표하실 수 있습니다.가장 먼저 확인하실 것은 내 투표소가 어디인지 알아보는 것입니다. 사전투표와 달리 선거일에는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선거일 투표소에서는 본인 투표소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실시하는 매우중요한 제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기간 길거리 유세나 로고송 등으로 주민생활에 지장을 초래했던 선거운동도 내일이면 끝난다. 선거운동기간 내내 자신이 가장 적임자라고 자처하던 후보자들이 과연 유권자들로부터 적임자로 인정받고 당선될 수 있을까·정직한 정치인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선거기간만 소통하는 사람이 아니라 항상 주민들과 소통하는 진실하고 정직한 정치인이 돼야 한다. 지역발전과 주민의 삶을 책임질 수 있는 앞을 내다보는 통찰력과 추진력 그리고 주민을 설득하고 지지를 이끌어낼 수 있는 능력과
더불어민주당에는 현재 선장이 누구인지 보이지가 않는다, 더불어민주당은 청년정치인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을 모셔다 놓고 수차례 터져 나오는 쇄신 발언에 여의도 정치판이 꿈틀거리며 민주당의 586의원들의 큰소리와 박지현 쇄신론에 둘러싼 민주당의 내홍(內訌)이 점입가경이 안일 수 없다. 이날 눈물의 대국민 사과를 한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이번에는 국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586 정치인의 용퇴를 논의해야 한다며 당의 혁신을 촉구하면서 박 위원장은 대선에서 졌는데도 내로남불이 여전하고 당내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팬덤정치가
서울매일신문이 창간 16주년을 맞았다.기념해야 할 날이 많은 5월인데 여기에 본지 창간 일이 또 장승처럼 우뚝 서 있어 더욱 뜻깊게 받아들여지는 건 소속감과 소명의식이 발로한 탓일 게다.오월에는 기념할 날이 많아 본지 창간의 의의와 신문이라는 미디어의 사회적 공기(公器)로서의 책임감을 한 번 더 되돌아보는 계기가 된다.창간을 맞아 그간 성원과 사랑을 아끼지 않았던 수많은 독자 여러분과 제보자 및 취재원 여러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아울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회사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전현직 임직원들과 차별화 된 신
중국의 춘추전국 시대에 ‘편작’이라는 유명한 의사가 있었다고 전해진다. 그 사람뿐이 아니라 두 명의 형들 모두 훌륭한 의사였다고 한다.편작의 맏형은 환자가 고통을 느끼기도 전에 표정과 음색으로 환자에게 닥칠 큰 병을 미리 알고 치료했으며, 또 둘째 형은 병이 나타나는 초기에 진단을 해 어려움 없이 치료였다.그렇다 보니 환자 본인은 자신이 병에 걸렸다는 사실과 치료된 사실조차 모르고 지났기에 주목을 받지 못했다는 것이다.삼 형제 중 막내인 편작은 병세가 아주 위중해진 다음에야 침을 놓고 약을 쓰고 등의 과정을 거친 후에 병을 고쳤기
지난 20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평택에 있는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을 함께 방문한 데 이어 21일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번에 한·미 양국은 향후 100년을 내다보는 ‘미래지향적인 가치를 가진 한미동맹’으로의 동반 전략을 협의하고, 우의와 실천 의지도 다질 것으로 우리국민들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미 양국은 전통적 군사동맹에서 ‘경제·안보 포괄동맹’으로의 발전하는 모습에 국민들은 많은 희망을 가지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을 평택에 있는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으로 직행해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반도체 협력, 차세
지방자치 시행 31년을 맞은 올해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9일 앞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경북지역은 정당 공천 경선 때는 뜨겁게 달아올랐던 선거 열기가 정작 본선 선거운동이 시작된 후는 주민들의 관심에서 멀어지면서 냉랭한 분위기다.국민의힘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보수 텃밭 지역 특성 때문이라는 평이다. 특히 주민을 대표하는 기초단체장에 비해 주민의 의사를 대변하는 기초의원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무관심이 더욱 심화하고 있다.이런 현상은 이번 경북지역 기초의원 후보자 등록현황에서 뚜렷하게 나타났다. 정원 251명에 4
지난 16일 본 의원이 당시 권영세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후보자에게 대북정책 중 “이어달리기한다는 의미에서 김정은과 그래도 제일 많이 만난 문재인 대통령 같은 분에게 윤석열 대통령이 대북특사 역할 맡기실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고 질의했다. 이에 권영세 후보자는 “혼자 결정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라 확답은 못 드린다”면서도 “충분히 검토할만하다”고 답했다.당시 질의의 요점은 윤 대통령이 계속 강조하는‘협치’ ‘실용과 원칙에 근거한 대북 정책’과 권영세 장관 후보자의 ‘이어달리기 정책’의 스펙트럼이 과연 어디까지인지를 살펴보려는
서울매일을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국세무사회 원경희 회장입니다.올바른 가치관과 국론형성 조성을 통해 21세기 미래 정보사회를 선도하는 서울매일의 창간 1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서울매일은 2006년 창간 이래로 정도언론의 기치를 내걸고 이념, 지역, 세대 간 갈등과 분열을 넘어 공정한 보도와 창의적이고 개혁적인 논평으로 언론 본연의 임무와 시대적 소명에 충실하는 한편, 국민의 알권리 충족과 기존의 왜곡되고 편향된 기형적인 언론관행을 올곧게 세우기 위해 창간호부터 지금까지 정론직필의 자세로 매진해
며칠 후면,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후 최초로 방한하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에 나선다. 이번 정상회담은 한미 정상이 새 파트너로서 북한의 핵 위협과 중국의 도전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자리이다.역사적으로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먼저 찾은 전례는 두 차례 있었다. 동시에 한반도 역사 흐름을 바꾸는 중요한 정책적 결정이 내려졌다. 한국전쟁 중인 1952년 12월, 대통령으로 당선된 아이젠하워 대통령은 당선인 신분으로 대한민국을 찾아와 전쟁에 지쳐 있는 미군 부대를 돌아보고 정전을 결심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장우(국민의힘 )대전시장후보 선거대책위에서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후보 선대위가 이장우 후보 선거사무소 현수막 게첩을 두고 상상하기도 어려운 해석을 내놓았다고 18일 보도자료를 통해서 논평했다.이장우 대전시장후보 선거대책위는 "임금 왕 배치라며 주술적으로 해석했는데, 가히 그 상상력이 참으로 한심하다. 허 후보야말로 지난 4년을 역대 최다 특보들에 첩첩이 둘러싸여 왕 노릇을 하지 않았던가. 혜택만 누린 허송으로 힘없는 시민의 아우성을 외면한 ‘불통시장’, 지역경제를 정체시킨 ‘무능시장’으로 평가받지 않는가. 선거사무소를 임대해본 경험
고속도로는 경제이다. 고속도로는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고속도로는 삶의 질을 향상시켜 준다. 도로를 통해 주변의 관광지나 휴양지의 접근을 용이하게 하며 출근과 퇴근시간을 줄여주기 때문이다.그러나 고속도로를 이용하는데 그 통행료가 과다하게 책정돼 있다면 물류비용을 향상시키는 매개의 역할을 하게 돼서 결국 물가 상승을 유발하게 된다. 이는 연쇄적으로 주민의 삶의 질을 떨어트리는 효과를 가져오게 된다.구리~포천 간 고속도로의 요금이 과다하게 책정돼 문제를 야기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개선의 여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속도로의
우리는 이제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시대를 청와대를 국민에게 돌려주고 용산시대로 국민과 소통을 위해 출발했다. 5년간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윤석열 정부의 출발이다. 윤 대통령은 공정과 상식, 정권 교체론을 앞세워 당선됐다. 문재인 정부의 검찰총장에서 조국 전법무부장관과 추미애 전장관의 끈질긴 업무방해로 검찰총장의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물러난 지 1년, 정치 참여 선언 9개월 만에 20대 대통령에 당선된 것이다, 국민들이 정치 신인인 윤 대통령을 선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문재인정부의 부족함을 바로잡으라는 뜻이었다고 할 수 있다. 국민
지금까지 헬스케어 기술은 개인의 운동 기록을 측정해 경신하고, 일일 운동 목표를 달성하는 일에 집중됐다. 하지만 최근 그 쓰임새가 급격히 바뀌고 있다. 소비자들은 이제 체중 감량과 운동 목표 이상으로 건강한 식사, 숙면 등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에 총체적인 관점으로 접근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삼성전자는 이러한 변화를 염두에 두고 통합적인 헬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방향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일례로 갤럭시 위치가 사용자의 건강 목표를 달성하고,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는 도구가 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는 데 중점을 두고 있
새 정부의 농정을 이끌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5월 11일 전격 취임했다. 전 정부 정권 말 각종 현안으로 현장과의 마찰이 잦았던 만큼 그 어느 때 보다 신임 장관에 대한 기대가 크다 할 것이다.이러한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현장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주요 농정 현안 해결과 농업·농촌의 미래 경쟁력 확보에 힘써주기를 바란다. 특히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에 이어 IPEF(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 가입 검토로 240만 농업인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농업 분야에 미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5월 수상자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이정용 교수(사진)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은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연구개발자를 매월 1명씩 선정하여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1천만 원을 수여하는 시상이다.과기정통부와 연구재단은 유기반도체와 양자점(Quantum Dot)을 이용한 차세대 반도체 개발에 매진해온 이정용 교수가 고성능 하이브리드 태양전지 개발에 성공, 에너지·환경 문제 해결의 단초를 마련한 공로를 높이 평가했
‘아시아 시가총액 1위 TSMC의 나라·경제성장률 세계1위·1인당 GDP로 우리와 일본을 곧 추월···.’ 대만의 경제 도약이 화제다. 사실 이런 경제 발전 이전에 정치 혁신이 있었다.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가 발표한 ‘민주주의지수’에서 대만은 아시아 1위에 오르며 ‘아시아 민주주의의 등대’라는 찬사를 받았다.혁신의 주역은 2030세대였다. 최근 선거에서 이들 세대의 투표율은 75%에 달할 정도로 참여 열기가 뜨겁다. 오드리 탕(Audrey Tang) 장관과 같은 2030 시빅해커(Civic Hacker· IT로 정
윤석렬 정부가 출범했다.청와대를 국민에게 돌려드리고 첫 집무도 용산에서 시작한다.제왕적 대통령 시대를 떠나보내고 국민과 소통하는 시대를 천명한 것이다.국민 속으로 들어가기 위해 용산 국방부 청사를 대통령 집무실로 선택하는 만큼 '내편 네편'으로 국민을 편 가르는 팬덤정치는 종식시켜야 한다갈등과 양극화를 치유하고 모든 국민이 서로 하나 되는 국민통합이 새정부가 이뤄야 할 최우선 과제다 이에 코로나19로 경제적 위기에 처한 가정을 발굴해 지원하고 국민의 생활과 맞닿은 정책을 마련해 국민 행복의 기틀을 닦아야 한다.노인 빈곤 해결과 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