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규 기자/ 민주당은 7일 박근혜 대통령의 5자회동 제안에 대해 "장외투쟁 중인 야당 대표가 1대 1 담판을 요구했는데 5자회담을 역 제안했다. 역대 어느 정권에서도 볼 수 없었던 거침없는 모습"이라고 비판했다.배재정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저도에서 여름휴가를 마치고 돌아온 박근혜 대통령이 돌진하고 있다. 마치
대체 휴일제 도입을 놓고 밀고 당기기를 거듭해온 재계와 노동계의 지루한 공방에 마침표가 찍힐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와 새누리당, 청와대는 법정공휴일 중 설과 추석연휴, 어린이날에 한해 대체 휴일을 적용하는 쪽으로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재계가 줄기차게 주장해온 대체휴일제 시행에 따른 인건비 부담도 줄이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대체휴일 시행 약속을 지키는
이성규 기자/ 새누리당 이인제 의원은 7일 민주당의 장외투쟁이 일주일째 접어든 데 대해 "야당이 명분을 갖고 다시 국회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6선의 이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 연석회의에서 "정기국회가 얼마 남지 않았고, 정기국회에서는 여야가 원만하게
이성규 기자/ 통합진보당 오병윤 원내대표는 7일 "김세(김무성·권영세) 없는 국정원 국조 특위는 김세는 국조 특위가 될 것"이라며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과 권영세 주중대사의 증인 채택을 촉구했다.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국조 특위는 당연히 집권 여당의 핵심 실세들이 어떻게 불법&m
이성규 기자/ 민주당 양승조 최고위원은 6일 손학규 상임고문의 10월 재보궐선거 경기 수원 을 출마설에 대해 "사실무근이고 소설"이라고 못박았다. 양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SBS 라디오 '서두원의 시사초점'에 출연해 "손 상임고문과 통화하고 말씀을 듣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양 최고위원은 18대 국회에서 손학규 당대표
백수현 기자 / 정부는 7일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교추협) 의결을 통해 109개 개성공단 기업들에 대해 경협보험금 신청 전액 2809억원을 지급키로 결정했다. 정부의 이번 조치는 개성공단 문제와 관련해 폐쇄 가능성까지 염두에 둔 사실상의 첫 중대조치로 보인다.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교추협 관련 브리핑을 통해 "지난 4월8일 개성공단 가동 잠정
김기수 기자/ 강창희 국회의장은 6일 오후 의장 집무실에서 청와대 김기춘 비서실장과 박준우 정무수석의 신임 인사를 받고 30여분간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강 의장은 김 비서실장에게 “어려운 때 중책을 맡으셨다”면서 “그 동안의 관계ㆍ정계ㆍ법조계에서의 경험과 연륜을 바탕으로 잘 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축하인
이성규 기자/ 새누리당 내에서 청와대 인사개편을 바라보는 시각이 엇갈리고 있다.당 지도부는 경륜있는 인물들로 청와대 2기 참모진이 꾸려졌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는 반면, 당내에서는 당청 간 협의를 거친 인사인지 의문이라는 식의 비판적인 시각도 나온다. 박근혜 정부 출범 당시 인선을 둘러싸고 불거졌던 당청 소통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는 것 아니
이성규 기자/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6일 청와대 비서실 개편과 관련, "민심의 수용이 아니라 역행이고 민심에 대한 불복으로 읽혀져서 걱정이 매우 크다"고 비판했다. 김한길 대표는 이날 시청광장 앞 국민운동본부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지역위원장 연석회의에서 "민주주의 회복과 국정원 개혁을 바라는 국민의
이성규 기자/ 민주당 지도부는 6일 국가정보원 국정조사가 증인채택 문제와 관련, 국정원 국조특위 여야 간사단이 전날 잠정합의한 내용을 존중하되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과 권영세 대사에 대한 증인채택을 계속 요구키로 했다. 특히 15일까지 합의됐던 '국가정보원 댓글 의혹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활동기간은 23일까지 연장될 것으로 전망
이성규 기자/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6일 민주당을 향해 "손벽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며 국정원 댓글 의혹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정상화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새누리당은 국정조사를 정상화시키기 위해 야당의 무리한 요구에도 인내심을 갖고 양보하면서 계속
안전행정부는 올해 안으로 중앙부처 전 공무원이 PC영상회의와 문자대화를 할 수 있는 통합 메신저 기능을 갖추는 등 '정부통합 의사소통시스템'을 구축한다고 6일 밝혔다.이 시스템은 대화나 영상회의가 가능한 메신저와 여러 부처간 협력이 필요한 정책의 업무 활성화를 위한 온라인 협업공간, 스마트폰이나 테블릿PC를 활용한 업무환경을 제공한다.우선 공무원 업무용
해양수산부는 6일 인천, 경기, 충남, 전북, 전남, 경남 등 6개 시·도를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두달 간 바닷가 불법이용 개선실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847개소가 개선·완료됐다고 밝혔다.불법이용에 대한 원상회복 명령 이행완료 59건, 국·공유화 조치 및 변상금 부과처분 788건 등이다.이번 점검은 도로, 제방,
이성규 기자/ 국정원 댓글 의혹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 '국정원 기관보고'에서 여야가 공방을 펼쳤다.민주당은 국정원의 대선개입 의혹을 국기문란 사건이라고 강조하는 동시에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을 사전에 유출시켜 선거에 이용한 박근혜 대통령의 책임을 촉구했다.반면 새누리당은 이번 사건의 본질은 국정원의 대선개입이 아니라 민
이성규 기자/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의혹사건 국정조사 정상화를 위한 민주당의 승부수인 장외투쟁이 5일 중대한 기로에 봉착할 것으로 보인다. 갈림길은 바로 장기전과 조기회군을 놓고서다. 여야가 이날 예정대로 국정원에 대한 기관보고를 진행하면서 증인 채택을 최종 조율키로 했기 때문이다. 이날은 국정원 국조와 민주당 장외투쟁 모두 분수령이 되는 날이 된 셈이다.사
이성규 기자/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5일 국정원 국정조사 등 각종 현안 문제 논의를 위해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박근혜 대통령이 참여하는 '3자 회담'을 전격 제안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여당 대표로서 여야 대표가 함께 박근혜 대통령을 만나뵙는 3자회담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
이성규 기자/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5일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의 3자회동 제안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내비쳤다. 김 대표는 이날 "청와대의 공식제안이 있다면 정국상황이 엄중한 만큼 형식과 의전에 매이지 않겠다"고 밝혔다고 김관영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앞서 황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여당 대표로
백수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5일 허태열 비서실장을 교체, 김기춘 전 법무부 장관을 새 비서실장에 임명하고 4명의 수석비서관을 새로 선임하는 인사를 전격 단행했다.박 대통령은 공석이었던 정무수석에 외교관 출신인 박준우 전 주(駐)EU벨기에대사를 임명하고 민정수석에는 홍경식 전 서울고검장, 미래전략수석에 윤창번 전 하나로텔레콤 회장, 고용복지수석에 최원영
백수현 기자/ 정부가 이번주 초에 개성공단 가동중단 사태에 따른 입주기업들의 경협 보험금 지급 심의를 마무리할 방침이다.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5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번주 초에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교추협)의 심의가 금주 초반에 마무리 될 것"이라며 "이때부터 입주기업의 신청에 따라 지급하는 절차가 예상된다"고 밝혔다.김
이성규 기자/ 정부와 새누리당은 5일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열고 조만간 발표되는 '2013년 세법 개정안'을 최종 조율했다. 이날 새누리당은 중산층의 세 부담 증가에 우려를 표명하면서 세율 인상보다는 경제 활성화를 통한 세수 확충을 압박했다. 이에 기획재정부는 세법 개정안의 취지와 방향을 설명하면서 당의 협조와 지원을 부탁했다. 당정협의에는 새누리당 최경